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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의 승리’ 도로공사, 현대건설에 3:2 승리로 54일째 선두
홍성욱 기자 | 2018.01.25 19:22
이바나가 강타를 뿜어내고 있다. (C)도로공사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과 풀세트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이바나와 박정아의 양쪽 날개 공격에 배유나와 정대영의 맹활약이 더해지며 세트스코어 3-2(23-25, 25-21, 25-21, 22-25, 15-8)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리로 승점 2점을 더한 도로공사는 15승 6패 승점 44점으로 54일째 선두를 이어갔다. 2위 IBK기업은행과도 6점 차로 벌어졌고, 현대건설과의 맞대결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우위를 가져갔다. 반면 현대건설은 12승 9패 승점 37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3연승과 더불어 2위로 올라설 기회였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야 했다. IBK기업은행과의 격차는 승점 1점 차로 줄였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도로공사가 이바나의 강타에 이은 상대 범실로 2-0 리드를 잡았다. 이바나의 터치아웃 득점이 연속으로 성공되며 4-1 리드가 이어졌다.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의 왼쪽 공격으로 맞서며 4-5까지 추격했고, 황연주의 퀵오픈과 황민경의 서브 득점으로 9-8 역전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백어택으로 11-11 동점을 만들었지만 현대건설은 상대 이바나의 범실에 이은 이다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13-11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정대영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3-13으로 맞섰다.

이효희가 서브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C)KOVO

이후 흐름은 현대건설 쪽이었다. 황연주의 블로킹 득점과 엘리자베스의 득점으로 20-17로 앞섰다.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백어택에 박정아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21-22까지 다가섰고, 배유나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세트의 주인은 현대건설이었다. 황연주의 터치아웃 득점에 이은 이바나의 공격 범실로 세트가 마무리됐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2세트 출발도 현대건설의 흐름이었다. 황연주의 날카로운 서브 득점에 양효진의 공격 득점과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지며 스코어는 6-1이 됐다.

도로공사는 정대영의 공격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문정원의 서브는 네트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되며 5-7이 됐다.

현대건설은 다시 달아났다. 김세영의 블로킹 득점과 속공에 이은 황연주의 페인트 득점으로 12-6 더블스코어로 앞섰다. 도로공사는 이바나와 박정아의 연속 득점에 이은 이바나의 강서브 때 정대영의 다이렉트 킬로 13-15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박정아가 기뻐하고 있다. (C)KOVO

배유나의 이동 속공으로 18-19로 다가선 도로공사는 상대 엘리자베스의 공격 범실과 이효희의 서브 에이스로 20-19 역전에 성공했다. 이효희가 집요하게 엘리자베스 쪽으로 서브를 보내자 리시브가 흔들렸다. 그 사이 문정원의 강타와 배유나의 시간차 공격으로 22-19까지 앞섰다.

배유나의 이동속공에 이은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포인트에 올라선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3세트 초반 5-5 동점에서 현대건설이 황연주의 페인트 득점으로 7-5로 앞섰다. 도로공사는 이효희의 서브 에이스와 이바나의 강타로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바나의 강서브 때 박정아의 다이렉트 킬로 14-13 역전까지 성공했다. 박정아의 연속 득점에 상대 엘리자베스 공격범실이 더해지며 스코어는 18-15가 됐다.

현대건설은 박정아의 공격을 이다영과 김세영이 가로막으며 17-18로 추격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시간차 공격과 이바나의 재치 있는 득점으로 20-17까지 올라섰다. 박정아는 백어택으로 추가점을 냈다.

현대건설이 황연주의 시간차 공격과 황민경의 서브 에이스로 다시 다가왔지만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강타로 22-19 리드를 이어갔다. 상대 엘리자베스 범실과 이바나의 강력한 공격으로 24-21 세트포인트에 올라선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강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3세트를 움켜쥐었다.

4세트. 7-7 동점에서 현대건설이 김세영의 속공과 황민경의 득점으로 9-7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속공과 이효희의 서브 득점으로 9-9 동점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의 득점에 이은 양효진이 블로킹 득점으로 16-14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고, 황민경의 추가점으로 17-14 리드를 이었다.

도로공사는 보고만 있지 않았다. 박정아의 퀵오픈에 이효희의 득점으로 16-17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백어택과 양효진의 서브 득점으로 21-16까지 달아났다. 황연주의 백어택과 김세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24-19까지 여유있게 앞섰다.

도로공사는 다시 추격했다. 이바나의 연속 득점에 상대 범실까지 나오며 22-24를 만들며 김천실내체육관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하지만 세트는 현대건설의 차지였다. 황연주가 기어코 마지막 득점을 만들어냈다.

파이널 세트. 7-7 동점에서 도로공사가 박정아의 블로킹 득점과 이바나의 연속 득점으로 10-7 리드를 잡았다. 이바나는 강력한 왼쪽 공격으로 11-8을 만들었다. 이바나의 맹활약이 빛났다. 엘리자베스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가로막으며 12-8을 새겨넣었다.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과 이바나의 재치 있는 득점으로 매치포인트에 오른 도로공사는 승리를 확정지으며 포효했다. 마지막 포인트는 이바나의 손에서 나왔다. 

도로공사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C)도로공사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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