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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승 선착’ 우리은행 선두 굳히기...KDB생명 10연패
홍성욱 기자 | 2018.01.22 20:40
우리은행 박혜진이 22일 KDB생명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구리, 홍성욱 기자] 우리은행이 20승 고지에 선착하며 정규시즌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2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9-5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5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은 20승 4패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2위 KB스타즈와는 3.5게임차로 벌어졌다. 반면 KDB생명은 10연패에 빠지며 4승 19패가 됐다.

경기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우리은행이 박헤진과 어천와의 득점으로 4-0 리드를 잡자 KDB생명은 노현지의 자유투 득점에 이은 한채진의 3점슛으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 중후반까지 14-14로 맞선 KDB생명은 한재진의 두 번째 3점슛과 차지현의 속공 득점으로 1쿼터를 21-19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우리은행이 김정은과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24-21 역전에 성공했다. KDB생명은 노현지의 점퍼에 이은 3점포로 26-26 동점으로 맞섰다. 한채진의 득점으로 28-26 재역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클린 3점슛으로 29-28 역전 이후 어천와의 연속된 인사이드 득점에 김정은의 3점 플레이가 어우러지며 38-30으로 8점을 앞선 가운데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도 우리은행의 리드는 계속됐다. 임영희가 3점포를 가동했고,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으로 47-35로 앞섰다.

KDB생명은 노현지의 3점슛으로 스코어를 좁히는 듯 했지만 이내 우리은행 홍보람이 3점포로 응수하며 전광판에 50-38을 새겼다.

마지막 4쿼터. 우리은행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임영희가 다시 한 번 3점슛을 성공시켰고, 장기인 미들점퍼까지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59-44까지 벌어졌다. 박혜진의 노룩패스를 받은 최은실의 정확한 점프슛으로 61-46까지 여유있게 앞선 우리은행은 임영희의 점퍼에 이은 박혜진의 추가득점으로 종료 3분전 65-48까지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이선영과 나윤정에 이은 박태은까지 기용하며 추전시간이 적은 선수들을 코트로 투입했다. KDB생명은 서덜랜드의 3점슛에 이은 구슬의 자유투로 점수를 좁혔지만 승패는 이미 기울어진 뒤였다.

우리은행 윌리멈스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C)WKBL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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