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선수들이 승리 후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C)KOVO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정관장은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이번 친선경기는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 산하기관인 ‘인도네시아 스포츠기금 및 경영관리기관(Indonesia Sports Fund and Business Management Institution, LPDUK)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LPDUK는 한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메가왓티 선수가 인도네시아의 국위를 선양하고 자국 내 배구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스포츠를 통한 우호관계 증진 기회를 마련코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을 초청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번 초청 기간 중에는 기자회견, 공식만찬, 팬미팅 등 인도네시아 측이 마련한 특별 이벤트가 이어진다. 

메인 이벤트인 친선경기는 20일 자카르타에 위치한 16,000석 규모의 신축 체육관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일정에는 메가왓티는 물론 외국인선수 지오바나 등 선수 및 코칭스태프 전원이 참석한다. 선수단은 올 시즌 경기장 안팎에서 큰 사랑을 보내준 인도네시아 팬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 메가왓티의 인기는 절정이다. 여기에 메가왓티가 소속된 정관장의 인기 또한 상당하다. 인도네시아 팬들은 정관정 선수들의 활약에 크게 주목하고 있어 이번 친선경기에 큰 열기가 예상된다. 

대회 로고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제공)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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