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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경. (C)KLPGA 박준석 |
박현경이 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치며 우승을 정조준했다.
박현경은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735야드)에서 펼쳐진 2023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우승상금 2억 1,600만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 단독 선두로 올라선 것.
통산 3승의 박현경은 지난 2021년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준우승만 9차례를 기록하고 있다.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마무리에 성공하지 못했던 것.
박현경은 “2023시즌 개막 후 5언더파는 오늘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퍼트가 되지 않아 기회가 왔을 때 살리지 못했다. 그래서 아버지를 다시 찾았다”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캐디로 나서며 박현경은 안정된 퍼트에 임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그는 “내일도 티샷과 퍼트가 중요하다. 아이언은 퍼트 감이 좋아 그린에 올리기만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수진3와 김민선7은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와 1타 차를 기록한 가운데 13일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 합류했다.
이수진은 이번 대회 초청선수로 출전했다. 우승한다면 정규투어 시드를 받게 된다.
이수진은 “오늘 아이언 샷이 정말 잘됐다. 집중하며 치니 모든 홀이 버디 찬스였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하고 싶은 마음으로 대회에 나왔다. 메인스폰서 대회이다. 기회가 온 만큼 놓치지 않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덧붙여 “티샷만 신경 쓰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김민선7은 이번 시즌 루키다. 하지만 신인상 포인트에서 604점으로 현재 10위를 기록중이다.
김민선은 “퍼트감이 좋은 만큼 내일도 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우승을 목표로 플레이 하겠지만 함께 치는 동반자들을 통해 성장도 하고 싶다. 또한 시즌 마지막까지 나도 신인상 경쟁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민경과 정지만2가 7언더파 137타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로 마지막 날 플레이에 나서게 됐고, 이예원, 김시원, 정윤지, 임진희, 서연정 등 5명이 6언더파 138타로 최종일을 출발한다.
2라운트 컷 통과 기준은 이븐파였다. 안선주, 조아연, 방신실, 박민지, 박채윤, 임희정, 장수연, 이가영, 이다연, 나희원, 하민송, 유현주, 현세린 등이 모두 짐을 쌌다. 김지영2와 장하나는 기권했다.
최종라운드는 13일 오전 8시 30분에 첫 조가 출발한다. 챔피언조는 10시 30분 1번 홀 티잉그라운드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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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선7(왼쪽)과 이수진3. (C)KLPGA 박준석 |
서귀포=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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