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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예성(왼쪽)과 이소영. (C)KLPGA 박준석 |
전예성과 이소영이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735야드)에서 펼쳐진 2023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우승상금 2억 1,600만 원) 1라운드에서 전예성과 이소영은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당초 이번 대회는 10일 1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자, 전날 1라운드는 전격 취소된 바 있다. 대회 규모도 72홀에서 54홀로 축소됐다. 첫 날 성적 또한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전예성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타를 줄였다. 굿스타트다. 특히 날카로운 아이언샷이 돋보였다.
플레이를 마친 전예성은 “쉬는 동안 감을 잃어 최근에 연습을 많이 했다. 어제까지만해도 감이 돌아오지 않아 걱정했는데 오늘은 잘 됐다”라며 “남은 라운드도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소영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플레이를 마쳤다.
이소영은 “처음 해보는 코스다. 처음에는 당황스럽기도 했다. 후반에는 샷이 좋아져 버디를 많이 잡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 대회인 만큼 남은 라운드도 바람이 변수가 될 것 같다. 또한 코스가 쉬운 편인 것 같아 더 많은 선수들이 타수를 줄일 것 같다. 2미터 이내 퍼트를 신경쓰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김해림, 정지만2, 김민선7 등 3명이 5언더파 67타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로 대회를 출발했고, 안송이, 서연정, 김소이, 황유민, 박현경, 노승희까지 6명이 4언다파 68타로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첫 날 많은 선수들이 타수를 줄이며 촘촘한 리더보드 자리잡기 싸움을 시작했다.
2라운드부터는 핀 위치가 조금 까다로워 질 전망. 본격적인 순위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만에 KLPGA투어에 출전한 유현주는 7오버파 79타로 전체 120명 선수 가운데 115위로 쳐졌고, 장하나는 9오버파로 117위를 기록했다. 성유진과 황연서는 기권했다.
서귀포=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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