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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를 가린다’ 삼성화재 vs 파나소닉
홍성욱 기자 | 2023.08.11 10:25
삼성화재 김정호(왼쪽)와 파나소닉 이마무리. (C)KOVO

삼성화재와 파나소닉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11일 오후 7시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경기다.

삼성화재는 지난 7일 한국전력에 3-1 역전승을 거둔 이후 9일에는 현대캐피탈에 3-0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일본 초청팀 파나소닉은 7일 현대캐피탈에 3-0 완승 이후 9일 한국전력에도 3-0으로 승리했다. 무실세트 2연승이다.

오늘 경기는 B조 순위 결정전이나 다름없다. 승리하는 팀이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가 되면서 12일 오후 4시 A조 2위 OK금융그룹과 경기를 펼친다. 패하는 팀은 2승 1패로 2위가 되면서 12일 오후 1시 30분 A조 1위 대한항공과 만난다.

삼성화재는 이번 컵대회에서 훈련 때 거둔 성과를 일정부분 확인하고 있다. 우선 윙스파이커 3인방의 고른 득점력이 나오고 있다. 김정호-신장호-박성진으로 이뤄진 트리오가 해결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 선수는 현대캐피탈전에서 나란히 16점, 15점, 13점을 올리는 동안 공격성공률 60% 이상을 기록했다. 노재욱 세터는 이런 분위기에서 마음 편하게 토스할 수 있다.

중원에는 김준우와 양희준이 활약하고 신동광과 안지원 리베로가 수비라인에 선다. 오늘 경기를 통해 좀더 향상된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에 맞서는 파나소닉은 이번 대회 초청팀으로 4강에 오르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전 선수들이 여럿 빠졌음에도 공수와 연결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마무라-시미즈-나카모토로 구성된 윙스파이커가 득점을 올리는 가운데 니시카와와 고다마가 미들블로커로 나선다. 나카무라 세터와 신 다카히로 세터가 번갈아 나서고 있고, 이토 리베로의 움직임도 괜찮다.

오늘 경기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조 1위 결정전이나 다름없다. 대회 3연승을 노리는 두 팀의 대결이다. 무엇보다 승패에 대한 부담감 보다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또한 두 팀은 이번 대회 높은 곳을 바라본다. B조는 오늘 경기 이후 바로 내일 준결승전에 나서야 한다. 경기 상황에 맞게 선수들의 컨디션 조정도 이뤄져야 한다.

과연 어떤 승부가 전개될까. 오후 7시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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