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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노리는’ 파나소닉 vs ‘부상 선수 악재 만난’ 한국전력
홍성욱 기자 | 2023.08.09 11:36
파나소닉 시미즈 쿠니히로(왼쪽)와 이태호. (C)KOVO

파나소닉과 한국전력이 조별리그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9일 오후 7시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경기다.

일본 초청팀 파나소닉은 7일 현대캐피탈에 3-0 완승을 거두며 출발했다. 아포짓스파이커 시미즈 쿠니히로가 2세트까지 13점을 올렸고, 아웃사이드히터 이마무라 다카히코도 13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 위주로 득점이 이뤄졌다.

여기에 아웃사이드히터 나카모토 켄유가 7점을 도왔고, 미들블로커 니시카와 케이타로가 4점, 고다마 야스나리가 3점을 올렸다. 아웃사이드히터 이케시로 코타로는 3세트에 나서 3점을 기록했다.

파나소닉은 첫 경기에서 범실이 21개로 현대캐피탈(32개)보다 적었다. 기본기에 입각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강력한 공격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조직력은 갖추고 있다. 백업 멤버들의 수준이 이 정도라는 얘기도 오늘 경기도 주목된다.

이에 맞서는 한국전력은 7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1세트를 따낸 이후 흐름을 넘겨주며 1-3으로 패했다. 하지만 패한 것보다 부상 선수 변수가 더 아프게 작용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3세트 11-13에서 아웃사이드히터 공재학이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됐고, 이후 교체로 들어간 서재덕은 블로킹 과정에서 동료를 맞고 튄 볼에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며 다시 교체 됐다.

가뜩이나 이번 대회 윙스파이커 가용인원이 부족한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국가대표 선발과 서재덕, 공재학의 부상 이탈로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오늘 경기 한국전력은 아포짓스파이커 이태호, 아웃사이드히터 강우석이 기본 틀이다. 리베로 이지석은 아웃사이드히터로 들어가야 할 상황. 미들블로커로 변신한 박철우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고, 안우재와 정성환, 그리고 박찬웅까지 교체로 투입되고 있다. 하승우 세터의 조율 속에 장지원 리베로가 활약한다.

한국전력은 오늘 경기 변칙 라인업이 불가피하다. 권영민 감독이 어떤 수를 선보일 것인지 기다려진다. 상대 방어전략만 다듬는다면 부상변수가 있는 한국전력이지만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7시 경기가 시작된다. 평일 오후 경기는 프로야구 중계로 인해 네이버스포츠로만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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