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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출격준비’ 현대캐피탈 vs ‘우승하러 왔다’ 일본 파나소닉
홍성욱 기자 | 2023.08.07 10:00
구미박정희체육관. (C)KOVO

현대캐피탈과 일본 파나소닉이 2023 구미-도드람컵에서 첫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7일 오후 3시 30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대회 정상적인 멤버를 꾸릴 수 없는 상황이다. 국가대표팀에 허수봉, 전광인, 박경민이 선발됐고, 유니버시아드대표팀에는 이현승, 김선호, 홍동선, 정태준까지 4명이 뽑혔다. 주전급 선수들이 상당수 빠지면서 현대캐피탈은 이번 컵대회에 나머지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린다.

우선 문성민이 출격할 예정이다. 아직 몸 상태를 완전히 끌어올린 건 아니지만 지금은 문성민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 문성민은 아포짓스파이커로 나갈 확률이 높지만 경우에 따라 미들블로커로 나설 수도 있다. 이승준도 아포짓스파이커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미들블로커는 박상하가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나머지 한 자리는 유동적으로 운영할 전망. 아웃사이드히터는 이시우와 함께 함형진이 먼저 나가고, 김명관 세터의 조율 속에 이준승 리베로가 코트에 나선다. 여오현 플레잉코치도 포인트마다 코트에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미들블로커 최민호가 재활 과정에 있어 이번 대회는 출전하지 않는다. 남은 인원으로 대회를 잘 치뤄내야 한다.

이에 맞서는 초청팀 일본 파나소닉은 오사카 히라카타시(枚方市)에 연고를 두고 있다. 1951년에 창단된 역사와 전통의 팀으로 로랑 틸리 감독이 지휘봉을 들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V리그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14명이 함께 한다. 현재 파나소닉을 대표하는 선수는 니시다 유지(아포짓스파이커)다. 왼손잡이로 187cm지만 점프와 탄력이 좋다. 테크니션이다. 니시다 유지는 일본 대표팀의 아포짓스파이커다.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대표팀에 뽑힌 상태로 아시아챔피언십을 준비 중이다.

내한한 선수 가운데 눈에 들어오는 선수는 아포짓스파이커 시미즈 쿠니히로(192cm)다. 일본 대표팀 주전 아포짓스파이커로 활약했던 선수다.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선수이기도 하다. 세터 후카츠 히데오미의 경기 운용 능력 또한 볼거리가 될 듯 싶다. 국가대표를 역임한 선수다.

전체적으로 파나소닉은 리시브와 수비 능력을 발판으로 2단 연결을 통해 득점하는 배구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 경기부터 전통의 강호 현대캐피탈과 맞대결이라 관심이 간다. 두 팀의 승부는 어떻게 전개될까. 오후 3시 30분부터 확인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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