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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가은이 부상 직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코트에 누워있다. (C)KOVO |
최가은(한국도로공사)이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가은은 29일 오후 1시 30분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첫 경기 페퍼저축은행전 2세트 7-12에서 블로킹 이후 착지하다 상대 박은서의 밟을 밟았다. 페퍼저축은행 박은서가 도약 후 도로공사 코트 쪽으로 먼저 착지했고, 이후 최가은이 착지하면서 발목이 돌아갔다.
부상 직후 고통을 참지 못한 최가은은 이예담과 교체됐고,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다.
토요일이었지만 낮경기 상황이라 최가은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정밀검진 결과 ‘좌측 발목 전거비인대 미세 손상’ 진단이 나왔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가은은 발목이 돌아간 직후 통증이 가라앉은 상태에서 구단 관계자에게 ‘으드득’소리를 들었다고 했기에 큰 부상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경기에 나서기 전 테이핑을 단단히 한 것이 부상을 상당 부분 줄인 것으로 보인다.
부상 직후에는 많이 놀라 눈믈을 흘렸지만 현재는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부상 회복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민 감독은 “경기 승패를 떠나 선수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최)가은이와 함께 지내보니 참 열심히 하는 선수였다. 오늘 경기 활약도 좋았고, 친정팀과 상대하는 상황이라 본인도 긴장을 많이 했다. 향후 발목 상태를 잘 살피면서 재활과 훈련을 적절히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최가은의 코트 복귀 일정은 내일 혹은 모레쯤 되면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구미=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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