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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권발해, '최다우승' 스롱 피아비에 2:1 역전승으로 16강 진출
정현규 기자 | 2023.07.23 09:03
권발해. (C)PBA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19세 권발해가 ‘LPBA 최다우승’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32강 1일차 경기서 권발해는 스롱 피아비를 세트스코어 2-1(9-11, 11-10, 9-8)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프로에 데뷔한 권발해는 두 시즌만에 본인의 최고 성적을 세웠다. 직전 투어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서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상을 수상한 이후 이번 투어 역시 4연승을 내달리며 16강까지 올라서는 등 상승세에 올랐다. 

전날 ‘괴물 신인’ 한지은이 ‘당구여제’ 김가영을 제압한 데 이어, 이날 권발해가 스롱 피아비를 물리치면서 또 한번 이변이 연출됐다. 권발해는 16강서 김진아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권발해는 첫 세트서 8이닝 연속 공타를 범하는 등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그사이, 스롱이 7득점을 뽑아내 격차가 벌어졌고, 9이닝 3득점, 10이닝 5득점을 뽑아내며 추격했으나 9-11로 첫 세트를 내줬다.

권발해는 2세트서 흔들리는 스롱을 제치고 11-10으로 승리한 후 3세트도 6-8 뒤지던 13이닝째 남은 3득점을 한 번에 쓸어담으며 9-8 역전 승리에 성공했다.

경기 후 권발해는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뿐이었다. 오로지 내공에만 집중했다”면서 “스롱 피아비 선수는 대진표를 받아 든 후 부담감이 들었는데 정말 경기 운영이 좋았고 선수로서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LPBA 최강’을 상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목표는 1등이다. 기본기가 많이 부족한데, 더욱 훈련을 열심히 해서 팬들이 인정하는 선수가 되고싶다”는 포부를 보였다.

김보미, 이우경, 용현지 등도 16강에 올랐다. 

권발해. (C)PBA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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