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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헌 감독. (C)챌린저컵 대회조직위 |
한국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타이완 타이베이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 AVC(아시아배구연맹) 챌린저컵 준결승전에서 바레인(세계랭킹 77위)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며 3-4위전으로 밀려났다. 또한 우승팀에 주어지는 FIVB(국제배구연맹) 챌린저컵 진출도 무산됐다.
경기 후 대표팀 임도헌 감독은 “우선 배구팬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선수들이 열심히 했고, 잘 했다. 단, 마지막 결정력에서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오늘 바레인 서브가 잘 들어왔다. 상대 수비가 강했고, 수비 이후 공격 성공으로 이어졌다. 한 두개 차이였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상대 날카로운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속공을 유연하게 풀어내기 어려웠다. 윙쪽으로 공격이 몰리면서 상대 블로커들을 뚫어내는 것도 버거워졌다.
임도헌 감독은 “오늘 (정)지석이가 조금 안좋았지만 이런 계기로 성장할 것이다. (황)택의와의 호흡은 좀더 보완해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가운데 떨어지는 속공에 대한 포인트가 나오지 않아 좌우로 플레이가 몰리다보니 상대는 방어가 쉬워졌다”라고 돌아봤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베트남과 3-4위전을 치른다. 임도헌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젊은 선수들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도 경기를 하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이를 발판으로 계속 준비해 아시안게임까지 보완하고 성장을 이뤄내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타이베이(타이완)=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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