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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23 AVC 클럽챔피언십 출전...11일 마나마로 출국
홍성욱 기자 | 2023.05.10 16:41
3년 연속 통합우승에 빛나는 대한항공 선수들. 올해는 AVC클럽챔피언십에 참가하며 비시즌을 시작한다.(C)KOVO

2022-2023시즌 통합우승에 빛나는 대한항공점보스가 2023 AVC(아시아배구연맹) 남자 클럽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프로출범 이후 최초로 V-리그 남자팀이 참가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는 AVC가 주최하며, 바레인배구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대회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총 16개국이 참가한다. 조별리그를 거쳐 1위부터 16위까지 최종 순위를 모두 가린다. 

한국 대표인 대한항공은 바레인, 호주, 인도네시아와 함께 A조에 속했다. B조에는 이란, 이라크, 대만, 아프가니스탄이 포함됐고, C조는 일본, 태국, 몽골, 예맨이 편성됐다. D조는 카자흐스탄, 카타르, 홍콩, 쿠웨이트로 꾸려졌다. 

대한항공은 현지시간 5월 14일 16시 30분에 호주와 첫 경기로 대회를 시작하며 21일까지 총 8일간 7경기를 치른다.

한선수, 곽승석, 정지석 등 챔피언 주역을 포함해 총 16명이 참가한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정한용, 임동혁, 김민재, 김규민은 대회 참가 후 충청북도 진천선수촌에 합류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항공 선수단은 11일 13시 30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KE951편을 통해 두바이를 경유, 마나마로 이동한다.

권혁삼 단장 등 프런트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등 코칭스태프는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열린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10일 마나마로 미리 이동해 대회 준비를 시작한다.

토미 감독은 "국제대회 참여를 통해 많은 경험과 전술을 만드려 한다. 특히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해 팀을 더욱 단단한 팀으로 만들겠다.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이번 대회 외국인선수 링컨(호주)이 ITC(국제이적동의서) 만료로 출전하지 않는다. 국내 선수들끼리 똘똘 뭉친다. 한편 다른 참가국은 2주 혹은 4주 임대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한 상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 나섰다가 선택받지 못한 선수들 가운데 다우디 등 여러 선수가 바레인으로 향한다. 대한항공도 집중력을 보여야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 전망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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