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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연습경기에 임하는 요스바니. (C)KOVO |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이탈리아 이중국적)는 V-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2018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4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됐고, 2019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선 마지막 7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지명된 바 있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1라운드 초반 교체된 바 있다.
이후 요스바니는 2020–2021시즌 대체 외국인선수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3개 팀 유니폼을 입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요스바니다.
이후 2시즌이 흐른 현재 요스바니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있다. 2023-2024시즌 다시 V-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는 것.
요스바니는 6일(현지시간) 이스탄불 바흐첼리에블레르에 위치한 하산 도안 스포르 콤플렉시에서 열린 2023 KOVO(한국배구연맹) 남자부 트라이아웃 첫 날 연습경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였다. 새로 선수를 뽑을 예정인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모두 요스바니의 이름을 거론한 바 있다.
첫 날 연습경기 이후 취재진과 마주한 요스바니는 “주목받고 있다니 기분이 좋다. 더 잘해서 꼭 선택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리시브 능력을 갖춘 요스바니에게 아웃사이드히터와 아포짓스파이커 가운데 선호하는 포지션을 물었더니 그는 “팀이 원하는 포지션을 소화하겠다. 준비는 돼 있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무릎에는 문제가 없다. 관리를 잘해오고 있고, 풀시즌을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선 공격 비중이 높아질 수 있지만 나는 그걸 즐긴다. 동기부여가 된다”라며 이미 V-리그를 경험한 입장에서 다져진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요스바니는 7일 이틀 째 트라이아웃 연습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4개 구단 감독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요스바니의 유니폼 색깔은 4개 구단의 지명 순위에 따라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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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위부터 요스바니의 OK저축은행 시절, 현대캐피탈에 지명받는 순간,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요스바니. (C)KOVO |
튀르키예(이스탄불)=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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