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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최태웅 감독 “10일 동안 4경기를 잘 버틴 것 같다”
장충=홍성욱 기자 | 2023.02.24 21:49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C)KOVO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10일 동안 4경기를 하니 확실히 지친 선수가 있다. 그래도 4경기를 잘 버틴 것 같다”라며 공식 인터뷰를 시작했다.

최 감독이 이끈 현대캐피탈은 24일 서울 원정길에서 우리카드에 3-0 승리를 거두며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최태웅 감독이 강조한 ‘고지전’에서 우선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것.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초반 아가메즈가 미들블로커로 나와 당황했던 것 같다. 그래도 오레올과 (전)광인이가 중심을 잘 잡아줬다”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을 1세트 미들블로커로 기용했다가 2세트부터 아포짓스파이커로 포메이션을 바꿨다. 이에 대해 최태웅 감독은 “상대 높은 블로킹이 앞에 있다보니 사이드 쪽을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수봉이를 오른쪽에 배치하면서 (박)상하를 미들블로커로 투입했다”라고 부연설명했다.

이현승이 잘 해줬지만 경기 끝 마무리까지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최태웅 감독은 “제일 우려하는 상황이다. 점점 압박 받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다. 어린 (이)현승이에게 그걸 다 이겨내라고 할 수 는 없다. 그렇다고 넣지 않을 수도 없다. 그 압박감에서 벗어나게 하는 일이 내가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현승은 신인상 후보다. 경쟁자는 김준우(삼성화재)다. 이에 대해 최태웅 감독은 “지금까지 신인상은 상위팀 선수가 받은 걸로 알고 있다”라며 이현승을 응원하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최태웅 감독은 “지금은 고지전만 생각하겠다”라고 선두경쟁을 강조했다.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노리고 있는 최 감독의 승부욕도 점점 타오르고 있었다.

10일 동안 4경기를 치른 현대캐피탈은 오는 3월 2일 삼성화재를 상대로 6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장충=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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