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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모마(왼쪽)와 KGC인삼공사 엘리자벳. (C)KOVO |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가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2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GS칼텍스는 13승 14패 승점 39점으로 4위고, 원정팀 KGC인삼공사는 12승 15패 승점 38점으로 5위다.
4위와 5위의 대결이다. 두 팀의 승점 간극은 단 1점이다. 오늘 경기에서 GS칼텍스가 승리한다면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4)와의 간극을 줄이며 압박에 나설 수 있다. KGC인삼공사가 승점 3점을 따낸다면 4위로 올라서는 동시에 3위 한국도로공사와 승점 3점 차로 간극을 좁힐 수 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2승 2패로 팽팽했다. 가장 최근인 1월 9일 4라운드 맞대결은 파이널세트 접전이었다.
GS칼텍스는 4라운드와 5라운드 초반 3연패 부진에 빠졌지만 5일 페퍼저축은행에 3-0 승리 이후 9일 한국도로공사에 3-1 승리를 거두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늘 경기 승리를 거머쥔다면 탄력은 상당할 것 같다.
KGC인삼공사는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에 연패를 당하며 어려운 상황과 마주했지만 지난 8일 IBK기업은행에 3-0 완승을 거두며 다시 흐름을 돌렸다. 오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GS칼텍스 모마의 공격력에 강소휘와 유서연이 화답하는 유형이다. 포메이션상 모마와 강소휘가 후위로 빠졌을 때 전위에 남은 유서연의 공격결정력이 중요하다. 이 때 모마의 백어택을 적절하게 섞어줄 수 있느냐를 유심히 봐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의 공격력에 정호영의 중앙 득점으로 시너지를 내는 팀이다. 아웃사이드히터 이소영의 공수활약은 매우 중요하다. 지난 경기는 이소영의 대각에 박혜민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오늘 경기 라인업이 궁금해지는 상황.
오늘 경기 키포인트는 GS칼텍스의 힘과 기세가 KGC인삼공사의 높이를 뚫어낼 수 있을지에 쏠린다. KGC는 아포짓스파이커 엘리자벳, 미들블로커 정호영과 박은진의 신장이 모두 비교우위다. 이 부분을 잘 살려야 한다.
오늘 경기는 긴 여정의 끝이 보이는 가운데 펼쳐지는 막바지 고비 중 하나다. 아주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을지, 아니면 더 어려운 길로 돌아갈 것인지가 결정된다.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된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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