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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부상악재' 현대건설, 주전리베로 김연견 2주 결장...오른쪽 발목 인대 부분파열
홍성욱 기자 | 2023.02.08 15:03
김연견이 부상 이후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빠져나오고 있다. (C)KOVO

현대건설이 연이은 부상악재에 신음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7일 수원 홈에서 흥국생명과 5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1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 25-26으로 리드 당한 상황에서 리베로 김연견이 볼을 걷어낸 뒤, 일어서지 못했다.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코트에 누웠다. 일어나려 안간힘을 썼지만 움직일 수 없었다. 

결국 볼은 상대 코트로 넘어갔고, 세트는 흥국생명이 따냈다. 이후 김연견은 스태프에 의지해 웜업존으로 이동했고, 경기 후 병원으로 이동했다. 

8일 병원 정밀검진 결과 MRI(자기공명영상) 검진결과 김연견은 오른쪽 발목 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 2주 동안 발목을 고정해 둬야 한다. 결국 최소 2주 동안은 경기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10일 페퍼저축은행전, 14일 한국도로공사전, 17일 KGC인삼공사전, 22일 IBK기업은행전까지 최소 4경기는 나설 수 없다. 

2주가 지난 이후에도 김연견의 출전은 추가 검진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와야 가능하다. 위기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외국인선수 야스민의 부상 이탈에도 김연견을 중심으로 한 수비로 버텨냈고, 황연주, 양효진, 황민경, 고예림, 정지윤, 이다현의 고른 득점을 발판으로 선두를 이어온 바 있다. 

하지만 김연견이 빠진 상황은 상상하기 어렵다. 전날 흥국생명전만 봐도 1세트와 2세트는 20점대 접전을 펼쳤지만 김연견이 나서지 못한 3세트는 초반부터 기울어진 상황이었다. 

현대건설은 현재 21승 5패 승점 60점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2위 흥국생명(20승 6패 승점 60)과 승점이 같아진 상황. 새 외국인선수 이보네 몬타뇨를 영입했지만 김연견의 부상 공백은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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