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전력 임성진(왼쪽)과 현대캐피탈 허수봉. (C)KOVO |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이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5일 오후 2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한국전력은 11승 14패 승점 35점으로 5위다. 최근 3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4연승을 노린다. 또한 승리할 경우, OK금융그룹(승점 37)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선다. 3위 우리카드(승점 39)도 압박할 수 있다. 좋은 기회다.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16승 9패 승점 49점으로 2위다. 최근 선두 대한항공(승점 55)이 주춤하는 사이 선두와의 간극을 좁히려 한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OK금융그룹과의 백투백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승점 3점을 더할 경우, 대한항공과 3점 차로 간극이 줄어들게 된다. 중요한 경기다.
이번 시즌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네 차례 맞대결은 2승 2패로 팽팽한 상황이다. 또한 가장 최근인 지난 1월 23일 맞대결에서 한국전력이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의 강타에 임성진의 폼이 최근 좋다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서재덕의 활약이 더해지며 방점이 찍힌다. 서재덕의 공격성공률이 50% 이상일 경우 승리가 따라오는 방정식이 이어지는 상황. 또한 중원에선 신영석이 활약하고 있고, 하승우 세터의 조율 또한 돋보인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 허수봉, 전광인의 삼각편대를 앞세워오다 최근 전략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허수봉을 미들블로커로 이동시키며 재미를 봤다.
현대캐피탈은 이현승 세터 체제를 가동하면서 상대와의 상성에 맞춰 포지션을 흔들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이런 변칙 포메이션을 쓸 것인지도 체크포인트다.
두 팀 모두 연승 상황이다. 분위기도 좋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지난 2일 대한항공전 승리 이후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하겠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시즌 중 가장 페이스가 좋은 최근이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2일 인천 경기 때 임동규 코치와 함께 관전하며 오늘 경기, 그리고 10일 대한항공전까지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전략 구상에 대한 그림이 그려진 표정이었다.
과연 오늘 경기는 어떻게 전개될까. 양쪽 벤치의 구상은 그대로 적중할까. 오후 2시부터 경기가 펼쳐진다. 상승세인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5라운드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