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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 캣벨(왼쪽)과 IBK기업은행 산타나. (C)KOVO |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이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4일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한국도로공사는 14승 11패 승점 41점으로 3위다. 최근 3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9점을 손에 넣었다. 4위 KGC인삼공사(승점 35)와도 6점 차 간극을 보이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4연승과 더불어 승점 3점을 노린다.
원정팀 IBK기업은행은 10승 15패 승점 31점으로 6위다. 최근 페퍼저축은행에 연승을 거두며 승점 6점을 챙겼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과 순위 상승을 동시에 겨냥한다. 승점 3점을 손에 넣는다면 5위로 올라서며 4위와도 1점 차로 다가설 수 있다. 좋은 기회다.
이번 시즌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은 2승 2패로 팽팽했다. 도로공사는 치고 나갈 타이밍에서 IBK기업은행을 만나 고전했고, IBK기업은행은 두 차례 완승이 있었지만 3라운드 맞대결에선 다 잡은 경기를 놓친 아쉬움도 있었다.
두 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1월 17일 화성경기였다. IBK기업은행의 완승이었다. 1세트를 손쉽게 거머쥔 이후 2세트는 20점대 접전이었지만 IBK가 산타나를 앞세워 세트마무리에 성공했다. 3세트도 여유있는 승리였다.
이날 경기 IBK기업은행은 산타나가 리시브와 공격까지 23점을 뿜어냈다. 표승주가 12점, 김수지가 11점, 육서영이 8점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캣벨과 박정아가 각 13점이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보이지 않았다. 컨디션이 좋았던 캣벨 쪽으로 공이 향하지 않았다.
이후 도로공사는 최근 3경기 현대건설, GS칼텍스, KGC인삼공사까지 까다로운 상대들을 모두 누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캣벨의 폼이 좋고, 박정아가 상승세다. 이윤정 세터가 자신감 넘치는 토스를 한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IBK기업은행은 표승주와 산타나를 앞세워 최근 연승에 성공했다. 김희진도 지난 1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6점을 도왔다. 김수지는 중원에서 최근 페이스가 매우 좋다. 날카로운 서브까지 득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늘 경기는 두 팀 모두 페이스가 좋은 상황에서 만난다는 점이 체크포인트다. 이런 상황에선 1세트 초중반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흐름을 이어간다면 연승 분위기를 손쉽게 이어갈 수 있다. 또한 범실 관리를 잘하려면 집중력을 초반부터 유지해야 한다. 몸을 잘 풀고 경기 초반부터 전력투구를 할 수 있어야 승리를 챙길 수 있다. 오후 4시 경기가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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