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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 비예나(왼쪽)와 OK금융그룹 레오. (C)KOVO |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이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4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KB손해보험은 9승 16패 승점 27점으로 6위다. 암울했던 시즌 중반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최근 4경기 3승 1패 호조와 함께 승점 9점을 수확하고 있다.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KB손해보험이 남은 두 라운드에서 어떤 페이스를 보여줄 것인지에 따라 남자부 포스트시즌 지형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희망을 노래하는 KB손해보험이다.
원정팀 OK금융그룹은 12승 13패 승점 37점으로 4위다. 최근 3경기 3연패로 주춤한 가운데 연패 탈출에 나서는 상황이다.
OK금융그룹은 3위 우리카드(승점 39)와 2점 차다. 오늘 경기에서 3점을 따낼 경우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는 상황.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3승 1패로 OK금융그룹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1라운드에서만 KB손해보험이 승리했고, 이후 세 경기는 OK금융그룹의 승리였다.
가장 최근인 지난 1월 17일 4라운드 맞대결에선 KB손해보험이 국내 선수로만 뛰어 1-3으로 패했다. 오늘은 상황이 다르다. 최근 폼이 가장 좋은 비예나가 뛰는 상황이다.
KB손해보험 비예나의 활약 여부. 비예나를 막는 OK금융그룹의 제어 능력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 경기다.
KB손해보험은 1월 31일 우리카드에 3-2 승리를 거두며 미소 지었다. 1세트와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듀스 상황에서 밀리지 않고 34-32로 세트를 거머쥔 점이 인상적이었다.
비예나는 46점을 뿜어내며 승리를 견인했고, 황경민이 15점을 도왔다. 박진우가 3세트와 5세트를 마무리하는 블로킹 득점을 올리는 등 12점을 올렸다. 오늘도 이 연장선상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황택의 세터의 조율도 눈에 들어오는 대목이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활약 속에 송명근과 차지환이 삼각편대를 형성하며 강한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최근 삼각편대의 고른 활약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특히 레오는 해결능력을 통해 팀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던 시즌 초중반과 달리 4라운드에서 주춤하고 있다. 이 부분을 오늘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일 현대캐피탈전에 이민규 세터가 병역문제를 해결하고 복귀했다. 선발로 나서지는 않았지만 교체 출전해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이 부분이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다.
오늘 경기는 두 팀 모두 맞대결에 새로 선보이는 선수들이 있다. 이들의 활약은 승패와 직결될 전망이다. 과연 어떤 승부가 펼쳐질까. 오후 2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가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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