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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석(가운데)이 승리 확정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C)KOVO |
대한항공이 혈투 끝에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20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한국전력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2-25, 25-18, 15-25, 18-16)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대한항공은 19승 4패 승점 55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이번 시즌 연패 없이 순항하는 건재함도 과시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승리가 눈앞에 보였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승점 1점을 추가하며 8승 14패 승점 27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승부는 치열했다. 강서브의 향연이었다. 파이널세트 듀스 상황까지 이어질만큼 승리의 향방을 쉽게 알 수 없는 경기였다.
16-16에서 승패가 갈렸다. 정지석의 강서브 이후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공격을 시도했지만 네트에 걸렸다. 매치포인트를 터치한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강서브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30점, 정지석이 18점, 곽승석이 9점, 김민재가 8점을 올렸다. 블로킹 12-5, 서브 9-8 우위로 경기를 풀어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26점, 서재덕이 16점, 임성진이 13점, 신영석이 13점을 올리며 힘을 냈지만 파이널세트 마무리에 실패하며 설욕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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