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3연승 노리는’ 한국전력 vs ‘연패는 없다’ 대한항공
홍성욱 기자 | 2023.01.20 12:08
한국전력 타이스(왼쪽)와 대한항공 링컨. (C)KOVO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이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0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한국전력은 8승 13패 승점 26점으로 5위다. 시즌 초반 순항하다 9연패 수렁에 빠졌던 한국전력은 최근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0일 우리카드에 3-2 극적인 승리로 연패를 끊어낸 이후, 13일에는 OK금융그룹에 3-0 완승을 거두며 휘파람을 불었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원정팀 대한항공은 18승 4패 승점 53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3연승을 내달리다 지난 14일 우리카드에 2-3으로 패하며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오늘 경기를 통해 다시 승리가도를 이어가려 한다. 특히 이번 시즌 한 차례로 연패가 없었던 대한항공이다. 오늘 경기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선 대한항공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11월 5일 1라운드 맞대결은 3-2로 대한항공이 힘겨운 승리였고, 12월 8일 2라운드에선 3-0 완승이었다.

가장 최근인 12월 15일 3라운드 맞대결은 다시 한 번 파이널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이 3-2로 승리한 바 있다.

세 차례 맞대결 가운데 두 차례가 파이널세트로 펼쳐졌다면 종이 한 장 차이의 승부였다는 얘기다.

한국전력은 외국인선수 타이스의 맹활약이 코트를 수놓고 있다. 여기에 서재덕과 임성진의 활약이 더해진다. 중원에는 신영석과 조근호가 버티고 있고, 하승우 세터의 조율 속에 장지원 리베로가 몸을 던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링컨의 활약에 정지석과 곽승석의 활약이 어우러질 때 시너지를 내는 팀이다. 중원에는 김규민과 김민재가 나선다. 한선수 세터와 오은렬, 박지훈 리베로가 팀을 받치고 있다.

대한항공의 강점은 강력한 주전 라인업에 못지 않은 백업멤버를 보유했다는 점이다. 우선 임동혁이 아포짓스파이커로 언제든 맹활약을 펼칠 준비를 마쳤고, 아웃사이드히터 정한용과 이준, 미들블로커 조재영과 이수황, 관록의 유광우 세터까지 선수단 구성에 틈이 없다.

결국 대한항공을 이기려면 주전 선수 외에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까지 눌러야 승리할 수 있다. 게임 체인저들이 많아 까다로운 상대라는 얘기다.

오늘 경기의 키는 한국전력 에이스 타이스의 활약이다. 서브와 전후위 맹공을 펼치는 타이스의 활약을 대한항공이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경기 향방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시작된다.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3연승을 노리는 한국전력과 연패는 없다는 대한항공이 연휴를 앞둔 금요일 저녁 한판 승부를 펼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