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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주역’ 산타나 “항상 나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홍성욱 기자 | 2023.01.18 10:03
산타나. (C)KOVO

“항상 나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IBK기업은행 외국인선수 달리 산타나(푸에르토리코)의 맹활약이 코트를 수놓았다.

산타나는 17일 화성 홈에서 펼쳐진 한국도로공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23점을 뿜어냈다. 공격점유율 40%, 공격성공률 46%, 공격효율 44%였다. 범실은 2개 뿐이었다.

특히 산타나는 아웃사이드히터로 리시브에도 참여해 11개 가운데 9개를 정확하게 받아내 리시브 효율 81.8%를 기록했다.

산타나의 활약 속에 IBK기업은행은 완승을 거두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의미 있는 승리였다.

경기 후 신타나는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매일 훈련을 하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 부분이 경기를 통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아웃사이드히터의 공수비중이 높다. 외국인선수가 담당하는 포지션인 이유도 있다. 산타나는 대각에 서는 표승주와 함께 리시브에 나서고 공격도 펼친다. 특히 4번 자리에서 공격은 승패를 좌우한다. 전반부를 마치면서 산타나도 체력적으로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산타나는 “쉬는 것과 웨이트트레이닝의 조화가 중요하다. 밸런스를 잘 맞춰가려 한다”라고 말했다.

산타나는 두 시즌 연속 IBK기업은행의 대체 외국인선수다. 지난 시즌은 중반부에 가세했고, 올 시즌은 개막 직전에 합류했다.

그는 한국 무대를 2016년부터 동경했고, 두 시즌 연속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남편과 함께 한국 생활을 만끽했던 산타나는 올 시즌 홀로 입국했다. 남편의 사업이 바쁜 상황이다.

산타나는 “작년 생활과는 차원이 다르다. 퇴근 후 집에 가면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팀에 친구들이 많다. 동료들과 교류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시즌 중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연패를 끊어낸 전날 도로공사전 완승은 의미가 상당하다.

산타나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베스트를 다하고 싶다”라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표정 속에 진심이 담겨있었다.

산타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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