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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저축은행 니아 리드(왼쪽)와 한국도로공사 캣벨. (C)KOVO |
페퍼저축은행과 한국도로공사가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2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페퍼저축은행은 1승 18패 승점 4점으로 최하위다. 개막 이후 17연패 수렁에 빠졌다가 지난해 마지막 날 김천 원정길에서 한국도로공사에 3-1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에 성공한 바 있다. 오늘 도로공사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린다. 시즌 홈경기 첫 승도 바라본다.
원정팀 한국도로공사는 10승 9패 승점 29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4위 GS칼텍스(승점 28)와 승점 1점 차라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간극을 넓히려 한다. 또한 최근 연승중이라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을 노린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세 차례 맞대결은 도로공사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이 3라운드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었기에 오늘 경기에도 관심이 쏠리는 건 사실이다.
12일 만에 다시 코트에서 만나는 두 팀의 분위기는 그 사이 조금 바뀌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7일 외국인선수 부재상황인 현대건설에 0-3 완패를 당했다. 무기력한 완패였다. 현대건설의 날카로운 서브에 고전했고, 아웃사이드히터 박경현의 자리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에 패한 이후 칼을 갈았다. 팀의 간판인 박정아의 결장이 이어지는 상황이었지만 지난 3일과 6일 KGC인삼공사를 연속으로 눌렀다. 특히 6일 경기는 새 외국인선수 캣벨이 합류해 활약했다.
오늘 경기도 변수는 캣벨이다. 블로킹과 전후위 강타를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캣벨은 지난 경기도 상대 엘리자벳의 강타를 차단하며 팀 승리를 끌어낸 바 있다.
결국 오늘 펼쳐지는 4라운드 맞대결 또한 블로킹이 더욱 견고해진 도로공사의 벽을 페퍼저축은행 니아 리드와 이한비가 지난번처럼 뚤어낼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도로공사는 지난 맞대결 1세트 12-3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흐름을 넘겨줬다. 수비 이후 반격 때 공격결정력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캣벨이 합류했고, 전새얀의 폼이 올라온 상태라 오늘 경기 양상은 지난 맞대결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시즌 2승과 홈 첫 승을 노리는 페퍼저축은행과 선두권과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설욕을 벼르고 있는 한국도로공사의 맞대결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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