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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도전’ 현대건설 vs ‘연승 노리는’ 페퍼저축은행
홍성욱 기자 | 2023.01.07 11:00
현대건설 김연견(왼쪽)과 페퍼저축은행 오지영. (C)KOVO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이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7일 오후 4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현대건설은 17승 2패 승점 48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12월말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에 연패를 당했지만 새해 들어 1일과 4일 IBK기업은행에 연속 3-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하는 현대건설이다.

원정팀 페퍼저축은행은 1승 17패 승점 4점으로 최하위다. 하지만 개막 이후 17연패 상황에서 12월 31일 한국도로공사에 3-1 승리를 거두며 눈물의 첫 승을 신고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모두 현대건설의 승리였다. 지난해 10월 28일 1라운드 경기는 3-1로 세트를 주고받았고, 11월 16일과 12월 18일 2라운드와 3라운드 경기에선 3-0으로 승부가 마무리됐다.

3라운드 맞대결에서 2세트는 듀스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후위 강타와 고예림의 서브에이스로 세트를 거머쥔 바 있다.

오늘 경기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없는 가운데 플레이에 나선다. 그 자리는 황연주가 대신한다. 황연주의 최근 활약은 명불허전이다. V-리그 역사를 써내려갔던 화려한 과거를 끄집어내 현재로 이어붙이고 있다. 이 부분이 오늘 경기로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가 체크포인트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도로공사전에서 니아 리드가 38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한비도 17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들었다.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 같다. 현대건설은 김연견 리베로의 수비와 리시브가 커리어 정점을 찍고 있다. 눈이 부실 정도다. 페퍼저축은행은 오지영 리베로 영입효과가 확실하다. 구성원들이 이를 느끼고 있다. 이고은 세터의 토스와 공격수들의 결정력까지 팀 전체적인 업그레이드가 된 느낌이다.

경기는 1세트부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도권 싸움이 더 없이 중요하다. 페퍼저축은행은 경기 감각을 빨리 찾으려면 워밍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현대건설은 최근 좋은 흐름을 경기 시작과 함께 이어가는 것에 신경써야 한다.

주말 오후 멋진 대결을 기대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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