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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임성진(왼쪽)과 우리카드 김지한. (C)KOVO |
한국전력과 우리카드가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30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한국전력은 6승 11패 승점 19점으로 5위다.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 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어려운 행보가 길어지고 있다. 팀은 현재 7연패 늪에 빠졌다. 12월 들어 아예 승리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하승우 세터의 부상 공백까지 생긴 상황이다. 심기일전해 지금 위기상황을 벗어나야 하는 한국전력이다.
12월을 8전 전패로 끝낼 수는 없는 한국전력이다. 상위궈에서 경쟁하던 팀은 지금 6위와 7위의 추격 대상으로 전락했다.
원정팀 우리카드는 9승 7패 승점 24점으로 4위다. 오늘 경기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따낸다면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은 1승 1패였다. 11월 15일 1라운드 맞대결은 한국전력이 3-1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32점, 박철우가 17점, 신영석이 9점을 올렸고, 우리카드는 외국인선수 없이 나경복이 26점, 김지한이 20점, 송희채가 11점을 올린 바 있다.
12월 3일 2라운드 맞대결은 우리카드가 3-2로 설욕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당시 아가메즈가 40점, 나경복이 15점, 교체 투입된 김지한이 10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31점, 신영석이 10점, 박철우가 7점, 서재덕이 6점이었다.
오늘 경기 또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국전력은 지난 27일 KB손해보험과 접전 끝에 패했다. 타이스가 40점을 몰아쳤고, 서재덕과 임성진이 각 13점 씩을 도왔지만 세트 마무리 시점에서 집중력이 아쉬웠다. 오늘 경기 이 부분이 중요하다.
우리카드는 외국인선수 아가메즈가 부상 이탈 이후 지난 경기 교체로 투입된 바 있다. 공격을 펼친 건 아니었지만 회복 속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 부재 상황에서도 나경복과 김지한의 공격력을 앞세워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중상위권 경쟁력 또한 유지하고 있다. 오늘 어떤 모습을 펼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남자 배구는 전날 선두 대한항공과 최하위 삼성화재가 파이널세트 접전을 펼쳤고, 최종 5세트도 듀스 접전이었다. 어떤 경기에서 어느 팀이 이겨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오늘은 승패를 주고받았던 두 팀의 대결이다. 20점대까지 주도권 싸움도 중요하지만 이후 세트마무리에서의 해결능력이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기대되는 경기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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