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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링컨(왼쪽)과 현대캐피탈 오레올. (C)KOVO |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2라운드 출발을 알린다. 두 팀은 16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대한항공은 5승 1패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1라운드를 선두로 마무리 했다.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를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마치며 2위에 올랐다.
2016-2017시즌부터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했던 두 팀이 1위와 2위로 1라운드를 마친 건 이전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그런 두 팀이 2라운드 첫 경기로 만난다는 것도 흥미롭다.
대한항공은 그 때부터 지금까지 최강의 면모를 이어오고 있다. 팀의 근간을 유지한 상황. 반면 현대캐피탈은 리빌딩 기간을 거쳐 이번 시즌 도약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개막 이후 4연승을 내달리다 지난 11일 우리카드에 2-3으로 패했다. 상대 외국인선수 안드리치가 부상투혼을 발휘했던 것.
대한항공은 상대 링컨과 정지석이 힘을 내며 마지막 5세트 듀스 접전까지 끌어냈지만 마지막 두 차례 공격이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오늘 경기 대한항공은 연패를 경계하며 2라운드를 산뜻하게 출발하려 한다.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은 지난 12일 OK금융그룹에 0-3 완패를 당했다. 오레올의 활약이 주춤했고, 상대 강서브에 흔들렸다. 오늘 경기 현대캐피탈은 새롭게 승리행진을 이어가려 한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이 폼을 끌어올리고 있고, 허수봉과 전광인의 활약 속에 경기를 풀어내고 있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지난 10월 28일 열렸다. 결과는 대한항공의 3-0 승리였다. 1세트 듀스 접전에서 대한항공이 링컨의 연속 백어택 득점으로 세트를 거머쥔 이후 2세트와 3세트를 비교적 여유있게 따냈다.
오늘은 어떨까. 역시 1세트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두 팀 모두 지난 경기를 패한 이후라 오늘 경기 초반 코트적응력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경기는 기본적인 전력 외에 선수들의 자존심도 걸려있는 승부다. 특히 1라운드에서 패한 현대캐피탈은 2라운드 설욕을 노리고 있어 관심을 끈다.
과연 어떤 결과가 코트에 펼쳐질까. 1위와 2위의 대결이라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 같다. 오후 7시 계양체육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트를 통해 생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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