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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시브를 하고 있는 현대캐피탈 오레올(왼쪽)과 리시브를 준비하는 OK금융그룹 레오. (C)KOVO, OK금융그룹 |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이 1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12일 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4승 1패 승점 12점으로 현재 2위다. 최근 3연승을 내달리고 있어 오늘 경기를 통해 4연승에 도전한다.
현대캐피탈이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낼 경우 5승 1패 승점 15점이 되며 대한항공과 승패와 승점이 같아진다. 결국 이 경우 1라운드 1위는 세트득실률로 정해진다. 현대캐피탈이 3-0이나 3-1로 승리할 경우에는 세트득실률에서 대한항공에 앞선다.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칠 수 있는 기회다.
OK금융그룹은 1승 4패 승점 4점으로 6위다. 3연패 후 삼성화재에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8일 대한항공에 1-3으로 패했다. 오늘 다시 승리를 노린다. 승리한다면 중위권 싸움에 합류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9일 KB손해보험에 3-0 완승을 거뒀다. 오레올의 관록이 코트에 묻어난 경기였다. 강약 조절과 공격결정력(성공률 61.9%) 면에서 팀의 기둥임을 과시했다.
오레올은 서브리시브까지 참여한다. 아포짓스파이커 허수봉은 리시브를 면제 받았다. 허수봉이 리시브에 참여하는 훈련도 해왔지만 오레올이 리시브에 나서겠다고 자원하면서 현재의 시스템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분명 현대캐피탈에는 호조다. 오레올이 컨디션을 잘 유지하며 간다면 허수봉과 원투펀치를 형성할 수 있다. 여기에 전광인의 활약이 더해지면 상당한 시너지가 나온다. 중원에선 박상하와 최민호가 건재하고, 이원중 세터의 토스, 여오현과 박경민의 수비 활약이 뒷받침된다. 확실히 우승권 전력임이 분명한 현대캐피탈이다.
OK금융그룹은 대한항공전 1세트 대역전극을 펼쳤다. 20-23에서 차지환의 득점 이후 조재성이 연속 서브에이스로 23-23 동점에 성공했고, 상대 연속 범실로 세트를 따냈다. 이런 뒷심이 오늘 경기에 나온다면 승리할 수 있다.
OK금융그룹은 레오라는 걸출한 선수가 있다. 래오는 공격도 공격이지만 서브리시브에도 참여한다. 팀 리시브라인은 아웃사이드히터 차지환이 목적타를 가장 많이 받고 있고, 레오와 리베로 부용찬이 리시브를 거드는 상황. 아포짓스파이커 조재성이 리시브를 면제 받는 구도다. 현대캐피탈 시스템과 흡사하다.
OK금융그룹은 중원에 진상헌과 박원빈이 선다. 세터는 곽명우가 나서고, 리베로는 부용찬이다.
오늘 경기는 흥미롭다. 우선 현대캐피탈의 선두 등극 여부가 관심거리다. 이를 막아서려는 OK금융그룹의 집중력에도 관심이 간다.
외국인선수가 리시브에 참여하는 두 팀이다. 국내 아포짓스파이커의 활약 또한 오늘 경기 체크포인트다.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직관은 배구를 두 배 이상 재미있게 보는 방법이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서도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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