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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유치 전쟁' 배구연맹은 평가위원회 심의 통해 선정키로
홍성욱 기자 | 2022.11.04 12:51
2022 순천 컵대회가 펼쳐진 팔마체육관. 만원 관중이 체육관에 자리하고 있다. (C)KOVO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2023년 KOVO컵 프로배구대회 유치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11월 18일까지 한국배구연맹에 신청할 수 있으며, 복수의 단체가 유치를 희망할 경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컵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연맹이 프로배구 비시즌 기간 스포츠 관람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및 스포츠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개최해 왔다. 

2006년 경상남도 양산시를 시작으로 2007 마산, 2008 양산, 2009 부산, 2010 수원, 2011 수원,  2012 수원, 2013 안산, 2014 안산, 2015 청주, 2016 청주, 2017 천안, 2018 보령(여자부), 제천(남자부), 2019 순천, 2020 제천, 2021 의정부, 2022 순천 대회로 이어졌다. 

지방자치단체는 배구 팀들이 모이면서 여러 홍보도 겸할 수 있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 점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023 컵대회 선정을 앞두고 일부 지자체가 유치를 강력하게 희망하면서 배구연맹은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한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순천시, 최근 두 차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제천시, 2021 여자농구 써머리그와 2022 남자농구 컵대회를 개최했던 통영시까지 경쟁은 치열하다. 

프로배구는 최근 여자배구 인기가 겨울스포츠를 주도하고 있고, 남자배구 인기도 꾸준한 상황. 컵대회를 통해 모든 팀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상황이라 팬들의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2023 컵대회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배구연맹은 홈페이지에 유치 관련 공고를 게재했다. 평가위원회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마치면 12월 중으로 개최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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