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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모마(왼쪽)와 페퍼저축은행 니아 리드. (C)KOVO |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이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GS칼텍스는 1승 1패 승점 4점으로 3위고, 원정팀 페퍼저축은행은 2패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두 팀은 시즌 세 번째 경기에 나선다. 중요한 일전이다.
GS칼텍스는 10월 23일 IBK기업은행에 3-0 완승을 거두며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27일 김천 원정길에서 한국도로공사에 2-3으로 패했다.
이 경기는 GS칼텍스 입장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1세트 20점대 접전에서 힘을 쓰지 못했고, 2세트는 5-15까지 밀리며 무기력했다. 3세트와 4세트를 따내는 뒷심을 보였지만 파이널세트 11-10 리드 상황에서 연속 5실점하며 패한 부분은 곱씹어봐야 할 부분이다.
GS칼텍스는 모마가 38점(점유율 46%, 성공률 50%, 효율 35%)으로 홀로 공격을 이끌었다 1세트 후반 교체 투입된 권민지가 9점이었고, 한수지가 8점, 오세연이 6점, 강소휘와 유서연은 각 4점이었다.
이번 시즌 GS칼텍스 두 경기를 보면 공격전개가 ‘기승전 모마’로 이뤄지고 있다. 모마가 혼자 하는 경기고 나머지는 보조원처럼 느껴진다. 이 분위기를 오늘 바꿔야 하는 GS칼텍스다.
페퍼저축은행은 10월 25일 흥국생명에 0-3 완패를 당하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28일 현대건설을 상대로 세트를 따내며 진일보한 경기력을 펼쳤다. 결과는 1-3 패배였지만 의미는 있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 경기 범실관리가 잘 됐다. 19개로 현대건설(21개)보다 적었다. 공격에선 니아 리드가 26점(점유율 46%, 성공률 36%, 효율 28%), 이한비가 14점, 박경현이 9점을 기록했고, 중원의 최가은이 6점, 서채원이 5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오늘 경기는 외국인선수 주포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GS칼텍스 모마와 페퍼저축은행 니아 리드의 대결장이다.
모마는 프로필에 공개한 키가 184cm다. 니아 리드는 189cm로 표기했다. 니아 리드가 5cm 더 크다. 이는 큰 차이다.
오늘 경기 오더 싸움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를 모마와 붙이려 할 것이다. GS칼텍스 입장에서도 뾰족수가 없다. 모마가 니아 리드를 상대로 뚫어내야 한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의 공격력이 살아나는 가운데 상대 모마의 공격을 총력 블로킹으로 막고 나머지 국내 선수들은 수비로 커버하려 할 것이다. 이 전략이 맞아떨어진다면 GS칼텍스는 다시 한 번 고전할 수 있다.
GS칼텍스가 이전에 보여준 끈끈함을 코트에서 다시 보이려면 아웃사이드히터 강소휘와 유서연이 폼을 끌어올려야 한다. 또한 권민지의 출전 시점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GS칼텍스는 니아 리드와 첫 경기다. 탄력을 앞세워 점프한 이후 팔을 돌리는 과정에서 시차가 있다. 블로킹을 빨리 뜨면 대응이 어려워지고, 페인트 능력 등 완급조절 능력이 있어 수비 간극도 상황에 따라 대응이 필요하다.
경기는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시작된다. 흥미로운 대결이라 관심이 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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