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농구 WKBL
‘2차 연장끝에 웃었다’ 신한은행, KB스타즈에 84:77 개막전 승리
정현규 기자 | 2022.10.30 22:56
사진=WKBL제공

시즌 개막전부터 2차 연장 혈투가 펼쳐졌다. 신한은행이 웃었다.

신한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84-77로 승리했다.

지금까지 펼쳐진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2차 연장전이 펼쳐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규리그 전체 경기를 봐도 2차 연장전은 지금까지 12차례 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던 것.

2쿼터까지는 신한은행이 36-31로 5점을 앞섰다. 하지만 KB스타즈는 3쿼터 24-11 우위를 바탕으로 흐름을 손에 쥐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강이슬의 3점포가 폭발하며 58-47로 11점을 앞섰다. 신한은행이 김아름의 3점슛과 강계리의 돌파로 59-65로 추격하던 종료 3분 52초전 KB 에이스 강이슬이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이후 경기는 미궁속으로 빠져들었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의 인사이드 득점에 이은 종료 22초전 3점슛으로 66-65 역전을 끌어냈다.

KB스타즈는 마지막 공격에서 6초를 남기고 허혜은이 돌파 과정에서 파울로 자유투 2개를 얻었다. 하지만 1구가 실패했고, 어렵사리 2구를 성공시키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1차 연장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두 팀은 2차 연장에서 승패의 갈림길로 나뉘었다. 신한은행은 김진영의 득점 이후 강계리의 자유투 득점에 이은 김소니아의 골밑득점으로 81-75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이적생 김소니아가 23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김진영이 19점, 강계리와 김아름이 각 12점, 한채진이 10점을 거들었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이 19점, 김민정이 18점, 허예은이 17점으로 분전했지만 박지수의 공백이 느껴졌고, 강이슬의 5반칙 퇴장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