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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끼리 만났다’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
홍성욱 기자 | 2022.10.28 08:54
현대캐피탈 이원중(왼쪽)과 대한항공 한선수. (C)KOVO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8일 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두 팀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자웅을 겨뤘던 사이다. 이후 대한항공은 정상에서 비상을 이어가고 있고, 현대캐피탈은 팀 리빌딩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에 빛나는 대한항공과 최하위로 떨어진 현대캐피탈이 만났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경기다. 대한항공은 강한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새 시즌에 나섰고,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가운데 새로운 전력을 뽐내고 있다. 주목된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삼성화재에 3-1 승리를 거두며 출발했다. 다시 돌아온 오레올이 활약한 가운데 허수봉과 전광인까지 삼각편대를 형성하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중원에선 최민호가 여전한 기량을 뽐냈고, 박상하도 활약했다. 이번 시즌 주전세터로 낙점된 이원중 세터의 조율 속에 여오현과 박경민이 수비 라인에 자리했다. 이름만 나열해도 기대가 되는 선수들이다.

대한항공은 22일 공식개막전에서 KB손해보험에 3-1로 승리했다.

링컨이 여전한 모습을 보였고,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과 곽승석 라인에 중원에선 김규민과 김민재가 활약했다. 김민재의 활약은 대선배 김규민이 경기 후 취재진 앞에서 이례적인 칭찬을 했을 정도로 눈에 들어왔다. 한선수 세터의 조율 속에 오은렬 리베로가 몸을 던졌다. 다시 한 번 통합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이다.

오늘 경기는 이번 시즌 남자부 경기 가운데 가장 보고싶은 매치업이다. 이 승부가 어떤 전개를 보이며 어떤 결과를 보여줄 것인지에 따라 순위표 판도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매우 기대되는 경기다. 배구 팬이라면 금요일 저녁시간을 이 경기에 할애해도 제법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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