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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감독(왼쪽)과 차상현 감독. (C)KOVO |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시즌 첫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7일 오후 7시 김천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도로공사는 지난 22일 시즌 개막전에서 현대건설에 0-3 완패를 당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홈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GS칼텍스는 23일 화성에서 IBK기업은행에 3-0 완승을 거두며 시즌을 시작했다. 오늘 경기에서 2연승을 정조준한다.
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새 외국인선수 카타리나 요비치가 합류했지만 아직은 국내무대 적응이 필요한 상태다. 타점만 살려준다면 어느 정도의 공격력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기에서 도로공사는 에이스 박정아가 대상포진 진단 이후 컨디션 회복 과정이라 결장했다. 오늘 경기 출전 여부도 현장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아는 전날 코트 적응훈련에 나서긴 했지만 평소처럼 100% 훈련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경기 안예림 세터로 출발했고, 이윤정 세터도 함께 뛰었다. 리베로는 임명옥이었다.
무엇보다 윙스파이커 공격 결정력이 아쉬웠다. 수비로 막은 이후 공격 전개 과정에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새얀, 이예림, 문정원 라인에서 좀더 정교한 공격이 필요하다.
GS칼텍스는 23일 화성에서 IBK기업은행에 3-0으로 승리했다. 모마-강소휘-권민지로 구성된 신 삼각편대가 형성됐다. 중원은 한수지를 축으로 문명화와 오세연이 활약했다. 이원정과 김지원 세터의 조율 속에 오지영 리베로가 수비를 조율했다. 탄탄한 전력을 자랑했던 GS칼텍스다.
오늘 경기 관심사는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의 통산 100승 달성 여부다. 현재 차상현 감독은 99승 68패를 기록중이다. 오늘 승리할 경우 이번 시즌부터 신설된 감독 기준기록상 첫 수상자가 된다.
현재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통산 147승 127패를 기록중이다. 남자부 대한항공에서 51승 45패를 기록했고,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에서 96승 82패를 기록하고 있다.
학창 시절부터 함께 배구를 했던 두 감독은 프로무대에서 경쟁하지만 의기투합하며 여자배구 지도자로 입지를 굳혔다. 미디어데이나 경기 전후 인터뷰 입담에서도 물러서는 법이 없다.
두 감독의 맞대결 전적에선 정규리그는 차상현 감독이 20승 13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고, 포스트시즌에선 김종민 감독이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오늘 과연 차상현 감독은 김종민 감독 앞에서 통산 100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후 7시 김천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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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순천 컵대회에서 합동인터뷰를 진행하는 차상현 감독(왼쪽)과 김종민 감독. (C)순천, 홍성욱 기자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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