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첫 승 재도전’ OK금융그룹 vs ‘시즌 첫 경기’ 우리카드
홍성욱 기자 | 2022.10.26 07:49
OK금융그룹 차지환(왼쪽)과 우리카드 나경복. (C)KOVO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가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6일 오후 7시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OK금융그룹은 지난 23일 한국전력과의 첫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오늘이 두 번째 경기다.

지난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 블로킹 벽에 고전했다. 블로킹 5-13 절대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1세트 15-16, 2세트 12-13에서 주도권을 상대에 내줬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세트 중반 이후 20-22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오늘 경기를 통해 OK금융그룹은 전열을 가다듬으며 반전의 실마리를 찾으려 한다.

지난 경기 OK금융그룹은 레오가 17점(성공률 46.6%), 차지환이 8점(성공률 72.7%), 신인 신호진이 5점(성공률 33%)을 각각 기록했다. 오늘 좀더 활발한 득점력이 필요하다.

곽명우 세터로 출발한 OK금융그룹은 1세트 황동일이 교체 투입됐고, 2세트는 황동일 대부분 조율했다. 3세트에는 강정민도 투입됐다. 세터 3명을 가동하며 첫 경기를 마친 건 주전 세터의 토스에 확실한 신뢰가 가지 않았다는 의미다. 오늘 석진욱 감독이 어떤 세터 기용을 할 것인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중원에서도 좀더 힘을 내야하는 OK금융그룹이다. 지난 경기에선 박원빈을 축으로 진상헌과 지태환이 경기에 나섰다. 블로킹 벽을 견고하게 쌓아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됐다. 오늘 두 번째 홈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OK금융그룹이다.

이에 맞서는 우리카드는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나머지 6개 구단이 차례로 시즌을 이미 시작했고, 우리카드가 마지막으로 선을 보인다.

이번 시즌 우리카드는 선수단에 변화가 크다. 우선 황승빈 세터가 경기를 조율한다는 점이 지난 시즌과 큰 차이다. 황승빈은 주장으로 책임감 또한 느끼고 있다. 

외국인선수는 지난 시즌 마지막에 합류했던 레오 안드리치가 활약을 이어간다. 레오의 강서브는 인상적이다. 단, 공격에서 황승빈 세터와의 호흡이 어느 정도일지가 오늘 경기 매우 중요한 요소다.

우리카드는 아웃사이드히터 나경복이 팀 에이스다. 어려울 때 중심을 잡는다. 공수 활약 비중 또한 높다. 나경복의 대각에는 송희채가 활약한다. 송희채의 활약 여부에 우리카드 전체적인 경기 완성도가 가려진다. 주목할 선수다.

새로 영입한 김지한, 서브에 강점이 있는 정성규, 기량이 늘고 있는 김완종까지 아웃사이드히터 들이 투입 준비를 마쳤다.

중원에선 김재휘가 무릎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확정적이지 않은 가운데 최석기와 이상현, 장준호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리베로는 오재성이 있어 든든하다. 김영준도 준비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바뀐 선수들이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연습경기에서도 좋을 때의 모습과 그렇지 않을 때와의 편차가 있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우리카드의 경기력은 일정부분 이상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궁금한 건 당장 첫 경기의 경기력이다. 과연 어는 정도일까. 오후 7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의 1라운드 맞대결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