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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켈리 호투한’ LG, ‘실책으로 흔들린’ 키움에 6:3 승리
정현규 기자 | 2022.10.24 23:43
기뻐하는 LG 선수들. (C)LG

LG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키움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LG는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31차례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은 무려 25차례나 한국시리즈에 오르며 진출 확률 80%를 자랑했다.

LG 승리는 에이스 켈리의 호투에 기반했다. 켈리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동시에 데일리 MVP로 선정되며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LG는 2회말 선취점에 성공했다. 1사 후 문보경의 중전안타와 문성주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주자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유강남의 2루 땅볼 때 키움 2루수 김혜성은 직접 2루를 찍은 뒤 1루로 송구했지만 공이 뒤로 빠지면서 3루를 돌던 문보경이 홈을 밟았다.

LG는 3회말 3점을 추가했다. 선두 홍창기가 내야안타와 이후 박해민의 좌익수 파울플라이 때 2루를 밟았다. 김현수의 우익수 방면 적시타로 스코어는 2-0이 됐다.

채은성의 안타로 주자를 늘린 LG는 계속된 2사, 1,3루에서 문보경이 유격수 플라이로 이닝을 종료하는 듯 했지만 키움 유격수 김휘집이 콜 사인을 보낸 이후 타구 낙구 지점이 바뀌며 김휘집과 중견수 이정후 사이에 떨어졌다. 결정적인 실책이었다. 이정후의 악송구까지 더해지며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손식간에 4-0이 됐다. 이날 경기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장면이었다.

키움은 6회초 2사 후 김혜성의 좌전안타와 푸이그의 좌중간 투런 홈런으로 2-4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LG는 6회말 볼넷으로 나간 오지환이 상대 포일과 문보경의 번트로 3루까지 진루한 이후 문성주의 내야땅볼 때 홈을 밟았고, 서건창의 적시타가 더해지며 6-2로 다시 달아났다.

키움은 8회초 1사 2,3루에서 김혜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은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경기는 LG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잠실구장은 23,750명 만원관중이 입장해 응원전을 펼쳤다.

2차전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LG는 플럿코를, 키움은 요키시를 선발로 예고했다.

역투하는 켈리. (C)LG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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