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축구 K리그
이청용 'K리그1 MVP'로 반짝반짝 빛났다...감독상은 홍명보
강종훈 기자 | 2022.10.24 23:13
이청용. (C)프로축구연맹

2022시즌 K리그1 최고의 별은 이청용이었다. 

이청용은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으로 꾸려진 후보선정위원회가 4명의 후보를 추린 뒤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했다. 이청용은 감독 6표, 주장 6표, 미디어 59표를 받아 환산점수 50.34점으로 MVP를 수상했다. 

올 시즌 울산의 주장이었던 이청용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소속팀을 17년만의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청용은 2004년 FC서울 소속으로 K리그에 처음 등록했고, 2006시즌 4경기를 치르며 K리그 무대에 처음 데뷔했다. 2007시즌 23경기 3골 6도움, 2008시즌 25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2008시즌 K리그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2008년 5월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됐고 2010년과 2014년 월드컵에 출전했다. 2009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에 입단해 2019년까지 잉글랜드와 독일에서 활약한 후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울산 소속으로 K리그에 돌아왔다. 2020시즌 20경기 4골 1도움, 2021시즌 25경기 3골 1도움으로 건재함을 과시했고, 올 시즌에는 35경기 3골 2도움과 라운드 베스트일레븐 8차례 선정 등 맹활약했다.

감독상은 울산을 우승으로 이끈 홍명보 감독이 선정됐다.

홍명보 감독은 K리그1 감독 10표, 주장 10표, 미디어 87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울산은 올해 리그 38경기에서 57득점 33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K리그1 12개 팀 중 최다득점이자 최소실점이다. 울산은 올 시즌 첫 9경기에서 7승 2무로 9경기 무패행진을 달렸고, 3라운드에서 1위에 오른 뒤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라이벌 전북현대와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2승 1무 1패로 앞섰다.

1992년 포항 소속 선수로서 K리그 우승을 경험했던 홍명보 감독은 K리그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4번째 감독이 됐다. 홍명보 감독 이전에는 조광래, 최용수, 김상식이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했었다.

만 23세 이하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플레이를 펼친 선수가 받는 영플레이어상은 강원FC 양현준이 받았다.

베스트11에는 골키퍼 조현우(울산), 수비수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박진섭(전북), 김태환(울산)이 뽑혔다. 미드필더로는 김대원(강원), 세징야(대구), 신진호(포항), 이청용(울산)이 뽑혔다.

공격수로는 조규성(전북)과 주민규(제주)가 선정됐다.

한편 K리그2에서는 우승팀 광주FC 주장 안영규가 MVP를 수상했고,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감독상을 광주FC 엄지성이 영플레이어상을 받는 등 광주의 독무대가 됐다.

홍명보 감독. (C)프로축구연맹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