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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승부는 5차전으로’ KT, 키움에 9:6 역전승...박병호 4안타 활약
정현규 기자 | 2022.10.21 03:51
박병호. (C)KT

박병호가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KT가 4차전을 승리하며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몰고 갔다.

KT는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9-6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KT는 2승 2패를 이루며 최종 5차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게 됐다.

선취점은 키움이었다. 1회초 이용규의 중전안타와 이정후의 우중간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3회초에도 키움은 김준완의 내야안타와 이용규의 희생번트 이후 이정후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김혜성의 2루 땅볼 때는 KT 오윤석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추가점을 올렸다.

KT는 3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강백호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고, 5회말에는 2사 후 배정대의 2루타와 강백호의 고의4구로 만든 1,2루 기회에서 알포드의 중전적시타로 2-2 동점에 성공했고, 박병호가 바뀐 투수 최원태를 공략해 역전 좌전적시타로 3-2를 전광판에 새겼다.

6회말에도 KT는 김민혁의 내야안타, 오윤석의 희생번트에 이은 심우준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달아났고, 배정대의 좌전적시타까지 더해지며 5-2까지 앞서며 여유를 찾았다.

키움은 7회초 김휘집의 몸에 맞는 공과 김웅빈의 좌전안타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김준완은 우전적시타로 3-5 추격을 알렸고, 이정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5 압박에 나섰다.

KT는 7회말 결정적인 점수를 올렸다. 선두 박병호의 좌익수 방면 2루타와 장성우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에서 황재균의 좌월 2루타로 2점을 더해 7-4로 다시 여유를 찾았다. 송민섭은 좌전적시타로 8-4를 만들었다.

키움이 8회초 김휘집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6-8 재압박에 나섰지만 2점의 여유가 있던 KT는 8회말 강백호와 박병호의 안타에 이은 장성우의 타석 때 상대 3루수 송구실책이 나오며 1점을 추가, 9-6으로 상대 추격의지를 봉쇄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세 번째 투수 박영현이 홀드를 마무리 김재윤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5타수 4안타 1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한 박병호는 데일리 MVP로 선정되며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마지막 5차전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강백호. (C)KT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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