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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코비치의 위력’ 세르비아, 브라질에 3:0 완승으로 2022 월드챔피언십 정상등극
홍성욱 기자 | 2022.10.16 08:50
환호하는 세르비아 에이스 보스코비치. (C)FIVB

세르비아가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등극했다.

세르비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아펠도른 옴니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2 FIVB(국제배구연맹) 월드챔피언십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2, 25-17)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승리로 세르비아는 랭킹포인트 12.05점을 얻어 393점을 기록하며 FIVB랭킹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일본에서 펼쳐진 2018년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네덜란드-폴란드 대회까지 우승하며 두 대회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우승의 주역은 단연 에이스 보스코비치였다. 양팀 최다인 24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1세트 24-24 동점상황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며 25-24 세트포인트를 가져오는 등 클러치 활약을 펼쳤다. 대회 MVP는 보스코비치의 차지였다. 

보스코비치를 비롯해 무려 9명이 2018 월드챔피언십 우승 멤버인 세르비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2022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동메달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고, 2022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브라질은 가비의 공격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공격범실이 나오며 1세트를 내줬고, 2세트와 3세트는 접전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브라질은 가비, 카롤, 로렌이 각 9점을 올리며 힘을 냈지만 세르비아 보스코비치(24점)와 스테바노비치(11점) 듀오를 넘어서지 못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3위는 이탈리아, 4위는 미국이 각각 차지했고, 중국, 일본, 튀르키예, 폴란드가 8강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 이후 2022 최종 FIVB 랭킹은 세르비아(393점)가 1위, 이탈리아(391점)가 2위, 브라질(381점)이 3위, 미국(354점)이 4위를 기록하게 됐다. 5위는 중국(338점), 6위는 일본(316점)이며 태국(207점)이 15위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세 번째로 자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FIVB랭킹 20위로 출발했다가 초반 4연패로 25위까지 떨어졌고, 마지막 크로아티아전 승리로 현재 23위(149점)를 기록하고 있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는 세르비아 선수들. (C)FIVB
결승전이 펼쳐진 네덜란드 아펠도른 옴니스포츠센터. (C)FIVB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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