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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확정’ KIA, 4년 만에 가을야구 나선다...나지완은 화려한 은퇴식
정현규 기자 | 2022.10.07 23:28
나지완. (C)KIA

KIA가 4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선다.

KIA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귀중한 승리로  KIA는 70승 1무 72패가 되며 5위를 확정지었다. 5위 매직넘버 ‘1’을 자력으로 지운 것. NC의 맹추격을 어렵사리 따돌린 KIA는 8일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가을야구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반면 KT는 연패를 기록하며 78승 2무 61패로 3위는 유지했지만 4위 키움(79승 2무 62패)와 게임차가 사라졌다. 3위와 4위 경쟁은 남은 기간 뜨겁게 펼쳐질 전망.

KT는 3회초 조용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타선의 응집력은 여기까지였다. KIA는 힘을 냈다. 4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동점에 성공한 이후 황대인의 투런홈런이 터졌고, 5회에도 추가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최형우는 7회말 투런포로 승리를 자축했다.

한편 KIA는 이날 경기 은퇴식을 가진 나지완이 8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팬들 앞에 타석에서 인사를 할 기회가 생긴 것. 나지완의 등장까지 이뤄진 건 의미가 상당했다. 나지완은 9회초 수비로 나서 승리의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했다.

8회말 터진 김호령의 스리런홈런은 엄청난 관중의 환호를 동반하기도 했다.

KIA가 홈팬들 앞에서 자력으로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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