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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ㆍ상금 10억 원 돌파’ 박민지 “챔피언조에서도 여유 생겨”
홍성욱 기자 | 2022.09.18 17:40
박민지. (C)KLPGA

지난 시즌 6승으로 투어를 평정했던 박민지가 올 시즌도 4승에 성공하며 절정의 활약을 이었다.

박민지는 1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에서 막을 내린 2022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우승상금 2억 1,60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우승이었다.

박민지는 메이저퀸에 등극하며 시즌 4승에 성공했다.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6월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스와 BC카드 레이디스컵에 이은 시즌 4승이다. 투어 데뷔 이후 KLPGA 통산 승수는 14승이 됐다.

또한 박민지는 상금 2억 1,600만 원을 추가하며 시즌 상금 10억 4,166만 원을 기록하며 투어 최초로 2시즌 연속 상금 10억 원 돌파에 성공했다. 대상포인트에서도 2위로 올라서며 선두 유해란을 압박했다.

우승 직후 박민지는 “6년 동안 9월과 10월에 우승하지 못했다. 오늘 해내서 기쁘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전반에는 힘들었지만 롱퍼트가 들어가면서 힘을 받았다. 이전에는 챔피언조에 들어가도 조급한 마음이었다. 그런데 승수가 쌓이면서 점점 여유가 생겼다. 챔피언조에 있어도 그랬다. 이전에는 내가 해야 할 샷을 생각하느라 다른 게 보이지 않았다면 지금은 다른 것들이 보인다. 위기 상황에서도 조급하지 않는다. 그래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금이 정점이라고 언급한 박민지는 “작년에 (정점에)올라와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끝이 어디일지는 내가 몸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박민지. (C)KLPGA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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