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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9회말’ 롯데, 선두 SSG에 9:8 대역전극
정현규 기자 | 2022.09.13 23:24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안치홍이 좌익선상으로 흐르는 타구를 바라보며 손을 흔들며 1루를 향하고 있다.(C)롯데자이언츠

롯데가 기적의 9회말 빅이닝에 성공하며 대역전극에 성공했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56승 4무 68패로 7위를 기록했다. SSG는 79승 4무 43패로 선두를 이어갔지만 2위 LG와는 3경기 차로 간극이 줄었다.

롯데의 마지막 공격이 시작된 9회말. 전광판은 8-4 SSG의 리드를 가리켰다. 승부는 끝난 듯 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었다. 롯데는 마지막 공격에서 바뀐 투수 문승원을 공략했다. 선두 지시완이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황성빈은 볼넷을 골랐다. 렉스는 초구를 받아쳐 우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롯데가 7-8로 따라붙었다.

롯데는 이대호가 좌전안타로 다시 포문을 열고, 대주자 장두성으로 교체됐다. 전준우는 좌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이었다.

1사 후 추재현의 볼넷으로 상황은 만루로 변했다. 타석에 선 안치홍은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역전 끝내기 2루타로 대역전극을 완성시켰다.

롯데가 9회말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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