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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 우리카드 vs 대한항공
홍성욱 기자 | 2022.08.27 06:10
우리카드 황승빈 세터(왼쪽)와 대한항공 유광우 세터. (C)KOVO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이 결승진출을 놓고 승부에 나선다. 두 팀은 27일 오후 1시 30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022 순천-도드람컵 준결승전이다.

우리카드는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21일 한국전력에 3-1 승리를 거뒀고, 23일에는 KB손해보험에 2-3으로 패했지만 25일 현대캐피탈을 3-1로 눌렀다. 하루 쉬고 계속 경기에 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B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22일 OK금융그룹에 3-0 완승을 거뒀고, 24일 상무에 3-1 승리로 이미 준결승 진출은 확정지었다. 전날인 26일 펼쳐진 순위결정전 양상의 삼성화재전에선 선수를 폭넓게 기용한 끝에 0-3으로 패했다.

우리카드는 이번 대회에서 황승빈 세터 체제를 선보이고 있다. 에이스 나경복의 위력은 여전하다. 여기에 아포짓스파이커 이강원이 활발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아웃사이드히터 한 자리는 송희채가 나서고, 미들블로커는 이상현과 최석기 라인에 장준호가 교체로 투입되고 있다.수비라인은 장지원 리베로가 조율한다.

우리카드는 경기를 치를수록 황승빈 세터와의 호흡이 자리를 잡아간다. 이 부분이 오늘 어떻게 코트에 투영될 것인지가 체크포인트다.

대한항공은 전날 경기에서 베스트라인업을 꾸리지 않았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3연전을 치를 수 있는 상황임을 고려했고, 비시즌 훈련을 이어온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정진혁 세터에 아포짓스파이커 정한용, 아웃사이드히터 이준과 임재영 라인을 가동했다. 미들블로커는 진지위와 이수황으로 출발해 김민재도 교체 투입됐다. 박지훈 리베로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오늘 경기는 결승전으로 가는 관문이라 아포짓스파이커 임동혁,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 세터 유광우 등 주요 선수들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컵대회 우승팀이다. 이번 대회도 우승을 노린다. 이 분위기를 시즌으로 이어가려 한다. 대한항공은 2년 연속 통합우승 위업 속에 컵대회에 나서고 있다.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듯 싶다. 경기는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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