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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정조준’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
홍성욱 기자 | 2022.08.23 09:51
KB손해보험 우상조(왼쪽)와 우리카드 이상현. (C)KOVO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가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3일 오후 7시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022 순천-도드람컵 A조 경기다.

KB손해보험은 21일 현대캐피탈에 3-2 승리를 거두며 출발했고, 우리카드는 같은 날 한국전력을 3-1로 눌렀다. 오늘 경기를 통해 2연승 선두를 노린다.

KB손해보험은 아포짓스파이커 손준영으로 가다 한국민이 교체로 나서 활약했다. 아웃사이드히터는 홍상혁과 김정호가 나섰다. 미들블로커에는 김홍정과 우상조가 기용됐고, 신승훈 세터의 조율 속에 김도훈 리베로가 주로 경기를 풀어냈다. 5세트에는 대표팀에 다녀온 정민수 리베로도 함께 했다. 황택의 세터는 서브로만 교체 출전했다.

KB손해보험은 신승훈 세터의 성장이 눈에 들어왔다. 손준영도 경기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다. 중원의 우상조는 비시즌 발전한 부분을 실전에서 증명했다.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의욕은 상당했다. 단, 과감함 속에 안정감 있는 플레이까지 연결되야 하는 과제는 보였다. 그래도 KB손해보험은 선수들이 자신감 측면에서 한 계단 올라선 모습이다. 이 부분은 지난 플레이오프 승리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경험의 연장선상이라 하겠다. 오늘 경기도 기대되는 이유다.

우리카드는 21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줬지만 2세트부터 바로 페이스를 찾았다. 황승빈 세터의 조율 속에 장지원 리베로가 수비라인을 이끌었고, 대표팀에서 돌아온 나경복이 에이스 역할을 쉬지않고 해냈다. 아포짓스파이커 이강원은 세트를 거듭할수록 좋은 모습이었고, 아웃사이드히터 송희채가 서브 범실 없이 경기를 풀어낸 점은 눈에 쏙 들어왔다.

오늘도 우리카드는 이 시스템이다. 1세트부터 지난 경기 후반부의 조직력을 이어가려한다. 이강원이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도 체크포인트다.

오늘 경기는 나경복이라는 걸출한 우리카드 에이스를 KB손해보험 미들블로커들이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우선 KB는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라인을 흔들려한다. 이 부분을 유심히 지켜보면 오늘 경기 윤곽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이미 1승을 거두며 대회를 시작한 두 팀의 대결이라 특별히 관심이 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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