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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바라보는 두 팀' OK금융그룹 vs 대한항공
순천=홍성욱 기자 | 2022.08.22 09:46
OK금융그룹 차지환(왼쪽)과 대한항공 정지석. (C)KOVO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이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한다. 두 팀은 22일 오후 7시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친다.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경기다.

OK금융그룹은 이번 대회 선수 12명으로 나선다. 아포짓스파이커 전병선, 아웃사이드히터 차지환과 박승수, 미들블로커 문지훈과 정성환, 세터 곽명우, 리베로 정성현이 선발로 나설 예정.

유틸리티 플레이어 조재성은 아포짓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히터 양쪽으로 투입될 수 있어 경기 상황에 따라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이다. 부용찬 리베로 또한 수비 강화를 위해 준비한다.

이번 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차지환은 연습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 가장 기대되는 선수다.

OK금융그룹은 지난해 의정부 컵대회에서도 결승전에 오른 바 있다. 올해도 호성적을 기대한다. 석진욱 감독이 이끄는 훈련 분위기 또한 좋다.

석 감독은 남자부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대회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국제배구 흐름과 경향을 챙기면서 OK금융그룹에도 접목시킨다. 이번 대회 인원이 부족하지만 코트에 투입되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인다면 성과는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올 시즌도 호성적을 기대한다. 그 과정속에 이번 컵대회에 참가한다.

대한항공은 오늘 경기 아포짓스파이커 임동혁,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과 정한용 미들블로커 조재영과 김민재, 세터 유광우, 리베로 오은렬이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한선수, 곽승석, 김규민은 휴식이 필요하다. 몸 상태를 점검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곽승석으로 이어진 아웃사이드히터 라인이 강하다. 결국 승리를 위해 이 두 선수가 중용되는 시스템이다. 그러다보니 신인급 선수들의 출전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오늘 경기 정한용의 활약이 어느 정도 나올 수 있을지가 체크포인트다. 이준도 기대주다.

이번 대회 어는 정도 선수 기용폭을 넓게 가져갈지는 토미 감독이 최종 결정한다. 컵대회 출전은 웜업존에 주로 있던 선수들에게 매우 소중한 기회다. 토미 감독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 것인지도 체크포인트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과 선수단 구성이 거의 동일하다.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상황. 오랜만에 펼치는 오늘 경기에서 통합우승팀의 완성된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월요일 저녁시간을 호쾌한 남자배구와 함께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다. 우승을 바라보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순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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