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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김명관(왼쪽)과 KB손해보험. (C)KOVO |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이 A조 조별리그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21일 오후 4시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엘리베이터를 올라탈 기세다. 컵대회부터 다른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시즌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또한 좋은 성적을 이어가려 한다. 두 팀이 비시즌 중간점검 시점에서 컵대회에 나서고 있다. 경기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현대캐피탈은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는 투입되지 않을 예정이다. 비시즌 훈련을 이어간 선수들이 먼저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최태웅 감독이 언급했다.
예상 선발 라인업은 아포짓스파이커 홍동선, 아웃사이드히터 김선호와 함형진, 미들블로커 송원근과 정태준, 세터 김명관, 리베로 이준승이다. 이들이 최근 연습경기에 나선 바 있다. 대회 첫 경기는 이 연장선상에서 펼치려는 현대캐피탈이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최민호, 허수봉, 박경민과 더불어 대표팀에서 코로나 19 확진으로 대회 출전까지 이뤄지지 않았던 전광인은 상황에 따라 투입될 예정. 몸 상태도 팀에서 훈련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선수들과는 조금 다른 상황이라 조별리그를 거치면서 라인업에 대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터는 김명관이 축이지만 이원중 또한 준비를 마쳤다. 이준승 리베로가 경기 초반부터 어느 정도 버텨내는 지 또한 체크포인트다.
이에 맞서는 KB손해보험은 아포짓 스파이커 손준영, 아웃사이드히터 홍상혁과 한성정, 미들블로커 김홍정과 우상조, 세터 신승훈, 리베로 정민수가 나설 전망. 여기에 한국민이 아포짓스파이커로 준비한다. 아웃사이드히터는 김정호도 한성정과 교체가 가능한 상황.
미들블로커는 지난 시즌 활약했던 양희준과 우상조가 경쟁하는 상황이다. 최근 우상조의 기량이 올라오고 있다. 세터는 신승훈이 성장하고 있지만 최근 허리 부상을 털어내는 과정이라 양준식 세터도 준비하고 있다. 리베로는 김도훈 출전도 가능하지만 정민수의 출전의지가 강하다.
후인정 감독은 두 번째 시즌을 통해 기존 선수들의 기량을 다지면서 조직력을 극대화하려 한다. 어떤 조합이 들어가도 단단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 이는 감독 의도도 중요하지만 선수 본인이 몸 상태와 기량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능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후 감독 또한 선수들의 상태에 따라 최상의 조합을 찾으려 한다.
오늘 두 팀의 맞대결은 기대가 크다. 비상하려는 현대캐피탈과 큰 경기 경험을 통해 강팀의 면모를 확고히하려는 KB손해보험의 맞대결이 주말 오후 배구 팬들을 향해 다가간다.
순천=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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