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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찬우가 1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C)KLPGA 민수용 |
김찬우가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찬우는 12일 전라남도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파72/7,556야드)에서 펼쳐진 2022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오픈(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던 김찬우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선두를 기록하며 플레이를 마친 차강호와 이동민을 제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오후 2시 30분에 1번홀에서 플레이를 시작한 김찬우는 전반부에만 버디 5개를 잡아냈고, 후반부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최고 컨디션을 뽐냈다. 마지막 18번 홀(파4) 보기로 한 타를 잃었지만 단독선두는 유지했다.
플레이를 마친 김찬우는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스릭슨투어에서 1라운드 6타, 2라운드 7타를 줄인 기억이 있다.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 자신감있게 경기에 임했다. 물론 그 때와 코스환경은 완전히 다르다. 전장도 길고, 세팅이 어렵다. 그래도 최고의 경기를 펼친 하루였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드라이브 비거리는 평균 310야드다. 방향성도 좋다. 오늘은 거의 모든 홀에서 드리아버를 잡았고, 원하는 곳에 공을 보냈다”라며 호성적 비결을 언급했다.
챔피언조로 무빙데이에 나서는 김찬우는 “아직 긴장은 되지 않지만 내일은 어떨지 모르겠다. 감정을 억누르고 남은 이틀 동안 오늘처럼 플레이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찬우의 뒤를 이어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한 차강호와 이동민이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오르며 챔피언조에서 3라운드 플레이에 나서게 됐다.
이어 정찬민이 4위, 조성민이 5위, 최승빈, 정지웅, 조민규, 김연섭, 이상엽, 전성현, 윤성호 등 7명이 공동 6위에서 3라운드를 출발하게 됐다.
디펜딩챔피언 박상현은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공동 1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영암=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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