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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60대 타수’ 차강호 “첫 챔피언조 경기 기대된다”
영암=홍성욱 기자 | 2022.08.12 15:47
차강호가 8번 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C)KPGA 민수용

차강호가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차강호는 12일 전라남도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파72/7,556야드)에서 펼쳐진 2022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오픈(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전날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를 기록했던 차강호는 이날 오전 9시에 플레이를 시작해 단독선두로 플레이를 마무리 했다. 이후 오후 3시 30분 현재 이동민이 공동선두에 자리한 상황.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한 차강호는 “3라운드 때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를 한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확정된다면 처음이다. 분명 긴장되겠지만 그래도 자신있게 치겠다. 방송 카메라가 있어도 긴장하지 않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초반에는 좋았다. 하지만 중반부터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어제 경기도 늦게 끝났고, 오늘 아침 경기가 중단되며 체력적으로 약간 힘들었다. 나쁜 스코어는 아니지만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드는 건 아니다. 티샷이 여러 차례 우측으로 향했다. 전체적으로 운이 따라준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차강호는 “어제 약점인 퍼트가 26개였고, 오늘은 29개다. 퍼트는 만족한다. 대회에 앞서 퍼터를 바꾸길 잘한 것 같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17번 홀(파3) 보기 상황에 대해 차강호는 “티샷이 짧았다. 오늘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이틀 연속 순항하고 있는 차강호는 “오늘은 폭 쉬면서 내일 경기를 준비하겠다. 늘 자신은 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이날 오전 낙뢰로 경기 출발이 지연되면서 오후조 일부 선수들은 아직 전반부를 마치지 못한 상황이다. 일몰 전까지 모든 선수들이 경기를 마칠 수 있을지도 미지수.

현재 리더보드를 살펴보면 차강호의 챔피언조 편성은 유력한 상황이다.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차강호가 본선라운드 활약을 머리에 그리고 있다.

영암=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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