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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주형/PGA 투어 제공 |
임시 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김주형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주형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2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 우승이었다.
김주형은 우승상금 131만 4,000달러를 받았다. 한화로는 17억 원이 넘는 돈이다. 상금도 상금이지만 이번 시즌 PGA 정규 투어 첫 승을 기록하며 김주형은 정식회원 자격을 취득했고, 다음주에 시작하는 페덱스컵 플레이 오프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본격적인 PGA 투어 활약의 문이 열린 것.
또한 김주형은 통산 9번째로 PGA투어에서 우승한 한국 국적 선수가 됐다. 지금까지 PGA 투어에서 우승한 한국 국적 선수는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 이경훈 등 8명이었다.
김주형은 20세 1개월 18일로 우승해 역대 한국인 PGA투어 최연소 기록도 우승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김주형은 2번 홀(파4) 버디에 이어 3번 홀(파3)과 4번 홀(파4)까지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고, 5번 홀(파5)에선 이글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가 됐다.
이후 전반에만 3타를 더 줄인 김주형은 후반들어서도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주형은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고, 바라만 봤던 PGA 투어에서 우승을 했다.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무대에서 우승을 해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종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한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교포 선수인 존 허(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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