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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범. (C)KPGA |
정종범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일 강원 원주시 오크힐스CC(파71/6,878야드)에서 마무리 된 ‘2022 KPGA 스릭슨투어 13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마무리 된 이번 대회는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던 정종범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대회 최종일인 3일 경기는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오전 6시부터 플레이가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낙뢰를 동반한 우천으로 열리지 못했다. 무려 다섯 차례나 지연된 끝에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축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2라운드 36홀 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됐고, 1라운드 선두 정종범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기상악화로 마지막 날 경기가 취소된 건 지난 2003년 당시 2부투어였던 ‘KTF투어 1회 대회’ 이후 무려 19년 만이다.
우승컵의 주인공이 된 정종범은 “평소 오크힐스CC에서 플레이를 많이 해봤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코스를 잘 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우위에 있었던 것 같다. 그동안 스스로를 의심하고 걱정해왔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 잘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남은 시즌에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친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종범의 뒤를 이어 조세익, 김태우, 최이삭, 케빈 전 등 4명이 7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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