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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뻐하는 쿠바 선수들. (C)대한배구협회 |
쿠바가 서울에서 미소지었다.
쿠바(세계랭킹 12위)는 31일 31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서울 2022 FIVB(국제배구연맹) 발리볼챌린저컵 튀르키예(세계랭킹 17위)와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3-25, 25-20, 25-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쿠바는 챌린저컵 우승을 차지하며 2023 FIVB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출전 티켓을 따냈다.
쿠바는 이번 대회 시작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대회 직전 V-리그에서 뛰었던 센터 로버트랜디 시몬이 코로나 19 양성반응을 보여 함께하지 못하는 등 엔트리 14명을 채우지 못하고 12명만 서울에 왔지만 실력은 탁월했다.
쿠바는 8강전에서 칠레에 3-0 완승을 거둔 이후 4강에선 체코를 3-0으로 돌려세웠다. 결승전에서는 튀르키예와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 목표를 달성했다
1세트와 2세트를 주고 받은 두 팀은 3세트 18-18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여기서 힘을 낸 쪽은 쿠바였다.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면 세트를 25-20으로 따냈다.
마지막이 된 4세트. 쿠바는 타보이다 다이즈 라만의 블로킹 득점으로 20-16으로 앞선 뒤,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미소지었다.
쿠바는 왼손 라이트 에레라 제이미 헤수스(194cm)의 탄력 넘치는 공격에 레프트 로페즈 카스트로 미구엘 앙겔(189cm)이 득점대열에 합류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중원의 알론소 아르세 로미 라울(201cm)의 활약 또한 인상적이었다.
쿠바가 2022 FIVB 챌린저컵 우승을 차지하며 2023 VNL 합류를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잠실=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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