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임도헌 감독. (C)대한배구협회 |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졌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임도헌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 2022 FIVB(국제배구연맹) 발리볼챌린저컵 체코와의 3-4위전에서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둔 이후 공식인터뷰에 임했다.
임도헌 감독은 “최고참 한선수와 제일 어린 박경민까지 모두 고맙다. 사실 대표팀이 참 어렵다. 선수들이 몸 관리를 해야 할 시기에 경기를 뛰어야 한다.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게 힘든 부분이다. 그렇지만 모두가 정말 열심히 해줬다. 더구나 한국에서 대회가 열리니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졌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국이 1세트와 2세트를 손쉽게 따낸 이후 3세트 초반 흐름을 내준 부분에 대해 임도헌 감독은 “(황)경민이가 종아리에 쥐가 난 상황이었다. 근육이 약간 찢어진 것 같다. 그러다보니 리시브에 어려움이 생겨 공격이 한 쪽으로 몰렸다. 선수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이겨냈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8월 2일 진천선수촌에 재소집된다. 5일에는 아시아배구연맹 AVC컵이 열리는 태국으로 출국한다.
임도헌 감독은 “이틀 쉽고 진천에서 이틀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 위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5일 출국하면 8일 현지에서 첫 경기가 있다. (황)경민이가 갈 수 있을지는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 (신)영석이는 빠지고, (박)찬웅이와 (박)진우는 함께 간다. 대회 초반에는 체력 부담이 없는 선수들 위주로 내보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첼리저컵을 통해 경험이라는 자산을 얻었다. 선수들도 자신감이 생겼다. 자기 스스로 겪으면서 찾아내야 한다. 또한 아픔도 겪어봐야 한다”라며 의미를 찾았다.
잠실=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